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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이 꼭 읽어야 할 한국단편 33
김동인 외 지음, 현상길 엮음 / 풀잎 / 2004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현대소설을 읽는 것이 어려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그냥 읽어서는.. 솔직히 말해서 학교에서 가르쳐주는 것처럼.. '아, 이것이 무엇을 뜻하고 있고, 이 사람은 그 당시 사회의 어떤 계층을 대표하고 있고, 이 소설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는 이것이구나!' 하는 것을 알면서 감상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때문에, 나는 읽어봤던 소설도 학교에서 배우고 나면, 시험을 위해서 다시 한 번 주제를 생각하며 또 읽어봐야했기에, 언제부턴가 읽지 않게 되었었다. 하지만, 이 책은 이런 학생들을 위해서 어떤 점을 주목하면서 이 작품을 감상하면 좋은가와 작품에 대한 대략적인 소개가 되어있다. 앞에서는 간략한 소개, 그리고 작품이 끝나면 그 줄거리와 수능 문제처럼.. 다시 한 번 생각해보면서 풀어볼 수 있는 문제와 해답도 있다. 그렇기에 수능을 준비하느라 바빠서 책을 읽을 시간이 부족한 고등학생들에게 적합한 책이라고 생각된다. 한국 단편소설하면 빠지지 않은 그런 유명한 소설들이 실렸기에, 자신의 문학적 지식을 쌓는데도 참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없는 시간을 쪼개서라도 한 번 읽어볼만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