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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호롱의 명작동화 종이인형
애플호롱 지음 / 경향BP / 2019년 10월
평점 :
어느집이던 아침 등원과 출근시간이 제일 정신없고 바쁜 시간이죠!
저희 집도 두 아이들의 등원준비와 함께 엄마아빠의 출근준비가 동시에 이루어지기때문에
정신을 쏙 빼놓는 시간이랍니다.
매일 쳇바퀴돌듯~ 늘 바쁜 아침을 맞이하는 아이들이 안쓰럽고 미안한 마음에
요며칠 엄마는 평소보다 한시간 더 일찍 일어나서 출근 준비를 미리 하고 있어요.
이것저것 챙겨줘야하고 할일이 많은 엄마때문에 아이들까지
하루를 '빨리빨리' 쫓기듯 시작할 필요는 없잖아요.
미리 엄마가 출근준비를 다 해놓고 아이들을 깨우면서 놀라운 변화가 생겼어요!
아침에 책읽어줄 틈새시간이 확보 ♬
10~15분 남짓 틈새시간이지만 오롯이 아이들과 집중할수 있는 시간이라 서로 만족하고있어요.
엄마가 읽어주는 책 읽기도 좋아하지만,
책과 관련한 독후활동 참여를 참 좋아하는 우리집 꼬꼬마들을 위해서
명작동화를 종이인형으로 만날 수 있는 <애플호롱의 명작동화 종이인형>을 준비했어요.
애플호롱의 명작동화 종이인형
아이들의 놀이나 독후활동을 위한 용도보다는
엄마의 소장용으로 더 마음가는 건?!
엄마도 어릴때 종이인형을 가위로 자르고, 옷을 갈아입히면서
친구들과 함께 재미있게 놀았던 추억이 있기 때문인것같아요.
그때 함께 놀았던 친구들의 얼굴이 가물가물_ 생각이 나지않지만,
그 순간에 느꼈던 즐거움은 여전히 기억속에 남이있어요.
한없이 귀엽고 공주스러운 아이템을 좋아하는 두 딸아이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명작동화의 주인공들을 만날수있는
애플호롱의 명작동화 종이인형!
엄마도 아이들도 즐거운 시간이 될거라는 예감♬


명작동화 한 질은 어느집 책장이든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을거예요.
저희 아이들 책장에도 역시, 세계명작동화 한글, 영어 그리고 중국어 전집이 자리하고 있답니다.
개구리왕자, 어린왕자, 작은 아씨들, 엄지공주, 빨간모자, 신데렐라 등 이름만 들어도 너무 익숙하고 친숙한 명작동화를 배경으로 하는 종이인형이 수록되어있어요.
우리나라 전래동화인 춘향전과 심청전도 만날수있네요.

알록달록 다양하고 따뜻한 색감의 종이옷과 인형들이 세계명작동화에 맞게 잘 구성되어있어요.
이걸 다 가위로 자르려면 힘들수 있겠지만, 일주일에 한권의 세계명작동화를 읽고 해당하는 종이인형을 아이와 함께 잘라서 구연동화를 하듯 독후활동을 하면 정말 재미있을거예요.


특히, 우리나라 전래동화인 콩쥐팥쥐, 심청전, 춘향전 종이인형이
수록되이있어서 더 반가웠어요.
우리나라에도 신데렐라와 백설공주만큼이나
감동있고 재미있는 동화가 많기때문에 예쁜 한복이 그려진 종이옷이
참 예쁘더라구요.
그리고 피터팬과 같은 남자가 주인공인 종이인형도 있어서 공주왕자 커플을
이루면서 놀이하기도 좋겠어요.


짜잔 ♬
우리집 두 귀욤댕이 6세 주니양과 5세 시콩양이에요.
종이인형이 처음은 두 아이들은 어릴때 엄마가 종이인형를 가지고 놀면서 자랐다는 이야기를 듣더니 엄마가 어릴때 어떻게 인형을 가지고 놀았는지 궁금해하더라구요.
그때는 언니동생친구들과 함께 모여서 각자 종이인형으로 놀다보면 시간가는 줄 몰랐고, 그때는 종이인형을 위한 집도 만들었다고 얘길 해주었더니 냉큼 미미의 집을 가져오더라구요.

책장을 한장 한장 넘기면서 어떤 세계명작동화들이 있는지 살펴봅니다.
한글자씩 더듬 더듬 한글을 읽기 시작하는 주니양은
동화제목을 보고 읽기도 하더라구요.
조만간 엄마가 읽어주는 책읽기보다 읽고싶은 책을 골라서 읽을 날이
머지않은것같아요.
세계명작동화 종이인형을 활용한 독후활동은 이야기를 얼마만큼 이해했는지
시간이 필요한 유아기 아이에게 책에 대한 잔상을 불러일으키고
책을 읽는 그 자체만으로도 즐겁게 놀수있다는걸 느낄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수 있는 방법인것같아요.


엄마눈에도 곱고 예쁜 종이인형이 아이들 눈에는 얼마나 예쁘게 보일지 엄마는 충분히 이해가 된다죠."이것도! 이것도! 우와~ 다 예쁘다."

어떤 명작동화 종이인형부터 가위질을 해야할지 고민에 빠진 아이들.
"그럼, 우리 처음부터 해보는건 어때?"
엄마의 제안에 아이들은 흔쾌히 " 좋아요."
첫번째 종이인형으로 <개구리왕자>의 가위질부터 해봅니다.
엄마는 아이들과 종이인형을 자르는 순간이 어색하더라구요.
어릴때 종이인형을 자르면서 놀았던때가 마치 잠깐 순간이었던것처럼 껑충 뛰어서 어느새 내가 낳은 아이들과 이렇게 종이인형을 하고 있다니?
아마, 두 아이들도 엄마와 함께 종이인형을 자르면서 함께 했던 시간이 자라면서 좋은 추억이 되고,
살아가는데 큰 힘이 될거라고 엄마는 믿어봅니다.

백상지처럼 도톰한 종이라서 여러번 사용해도 되겠어요.
좀 더 오래 활용하고 싶다면 코팅작업을 해도 좋겠더라구요.
떼었다 붙였다하는 투명 실리콘 접착지를 활용하면 훨씬더 견고하고 놀이겸 독후활동을 할수 있겠어요.
한장 한장 아이들과 잘라며 종이인형 살림을 늘려가보렵니다^ε^


아이들은 <개구리왕자>를 자르고, 엄마는 <비밀의 화원> 종이를 잘랐어요.
확실히 손이 빠르고 정확하게 자는 엄마! 왕년에 종이인형좀 잘랐봤다며^^;;
아이들에게 종이인형에 대한 추억팔이를 하며 엄마의 입은 쉬지않았어요.
엄마가 하는 말을 듣긴 들었을지? 가위질에 집중하는 아이들.
왠지 엄마혼자 신나게 떠들었을것같네요.
엄마와 아이가 소통하고 공감할수 있는 소재의 발견은 서로에게 즐거운 것같아요.
엄마도 오랫만에 종이인형을 자르면서 동심으로 돌아간듯한 기분이었어요.

어느정도 가위질을 마무리하고 종이인형과 종이옷을 매칭해봤더니 어찌나 곱고 예쁘던지.
엄마도 아이들과 함께 인형놀이하고 싶었어요.
한벌한벌 가위질을 한만큼 예쁜 종이옷이 생기기때문에
이어서 한 장 더 가위질을 하고 싶어하는 주니양^^;;_ 오늘은 여기까지만?!
엄마종이인형은 다음에 가르기로 하고, 두 아이들은 종이인형으로 즐겁게 역할놀이하며 시간을 보냈어요.

애플호롱의 명작동화 종이인형에는 배경이 되는 종이가 구성이 되어있어서
책으로 읽었던 명작동화를 더 실감나게 되새김할수 있답니다.
미미의 집을 가져왔는데 가위질을 하면서 그 생각을 잊어버렸더라구요.
배경지로도 충분히 분위기를 느낄수있었어요.


어찌나 즐겁게 놀던지~ 아이들의 표정과 목소리는 자유자재!
지켜보는 엄마도 재미있었어요.
요즘 아이들은 장난감이나 원하는 물건을 쉽게 얻고 누리는 시간이 짧다보니
가격이 나가는 장난감같은 경우는 엄마도 주춤하게 되는건 사실이에요.
특히, 연년생 자매이기때문에 누구하나만 사주기도 소유문제로 자매다툼이 생기기도 하구요.
2만원도 안하는 종이인형책으로 함께 가위질을 하고, 충분히 누리면서 사이좋게 노는 모습을 보니 엄
마는 세상 행복한 순간을 느꼈어요.
니꺼, 내꺼를 구분짓지않고 함께 공유하면서 누릴수있는 장난감이나
놀이소재가 이렇게 많은걸 엄마도, 아이도 또한번 느꼈습니다.


종이인형의
포즈나 손 모양에 따라서 종이옷이 맞는경우도 있고 그렇지않는경우도 있네요.
옷이 섞이지않게 잘 정리를 한다거나 뒤에 메모를 해놓는다면
다음에 꺼냈을때 더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있을거예요.
깔끔하게 지퍼팩에 넣어 책과 함께 아이들은 자기들만의 공간에 보관해두었더라구요.
우리집속 아지트? 아이들의 공간은 청소도 아이들이 할정도로 최애하는 곳.

아이들과 명작동화책을 읽고, 책을 활용한 독후활동을 계획하신다면
<애플호롱의 명작동화 종이인형>을 추천해봅니다.
아기자기가하고 알록달록 섬세한 일러스트로 자연스럽게 감탄을 쏟아지게 하거든요.
아이와 오랫만에 가위질 게임도 하면서, 예쁜 종이인형과 종이옷으로 독후활동해보세요^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