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텀 교수법 - 다중감각과 다중지능을 깨우는 강의
바비 드포터 외 지음, 김창환 옮김 / 멘토르 / 2012년 3월
평점 :
품절


○ 책제목 : 퀀텀 교수법

○ 저자 : 바비 드포터 외 2인

○ 출판사 : 멘토르

 

 퀀텀 교수법? 어디선가 퀀텀 독서법이라는 것을 보았는데 책으로 나와있지는 않았다. 그래서 퀀텀이라는 것이 무엇인가부터 생각하다가 책을 찾아보니 퀀텀 교수법이라는 책이 있었다. 다중감각과 다중지능을 깨우는 강의라는데 나중에 내가 강연을 하게 된다면 써먹기 좋은 방법들이 있지 않을까?

 

 책은 제목 그대로 교수법이다. 하지만 우리가 생각지도 못한 디테일한 방법들이 들어있었다. 공부하는 환경을 바꾸고, 강의를 할 때 내용에 따라 자리를 옮겨가면서 하는 등 정말 유용한 방법들이 많이 있었다. 

 

 들어가 보니 교실은 온통 밝은 색 천지였고, 벽에는 여러가지 좋은 글이 적힌 포스터가 붙어 있었으며, 음악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멋졌습니다. 마음이 느긋해지면서 그날 내가 해야 하는 일에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 p.98


 어떻게 보면 이 책의 전체를 담고 있는 문장이 아닌가 싶다. 우리는 내가 집중을 잘하면 된다라고 하는데 이 책에서는 최적의 환경을 갖추었을 때 최고의 효과가 나온다고 한다. 물론 이것만이 정답이 아니고 교수자의 적절한 교수법이 동반될 때에 최고의 효과를 발휘 한다고 한다.

  

 이 책에서 배운 점은 여러가지이지만 특히 한 가지만 언급하자면 음악에 관한 것이었다. 학습환경에서는 바로크 음악과 클래식 음악이 좋고, 쉬는 시간에는 신나는 최신 음악을 틀어 휴식의 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다는 것을 알았다. 이 기본적인 한 가지만 실천해도 꽤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 같다.

 

 많은 부분을 배웠다. 좋았던 부분은 내가 나중에 강연을 할 생각을 하며 책을 읽었는데 강연자로서 신경써야 할 부분들을 많이 짚어주었다는 것이다.

 다만 조금 아쉬웠던 점은 좋은 내용이기는 했지만 책 전체의 주제와 상관없는 내용들이 있었던 점이다. 책을 쓸 때 욕심을 조금 버리고 주제에 맞는 내용만 알차게 썼다면 어땠을까.

 선생님이 되고자 하거나, 자신의 공부하는 환경을 최적화 시키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는 책입니다.

 

 이 책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자면, '최적의 상태가 최고의 효율은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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