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다 비유 : 포도원 품꾼 이야기 예수님의 비유 시리즈 3
류모세 지음 / 두란노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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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다 비유 돌아온 탕자 이야기에 이어 포도원 품꾼 이야기도 알기 쉽게 예수님말씀을 잘 풀어놓은 책인 것 같다.

이스라엘 역사와 문화를 통해 의문을 품고 있었던 포도원 품꾼 이야기를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이 책은 총 여덟 개의 챕터로 이루어져있는데 처음 4 챕터는 포도원 주인에 대해서 뒤의 3챕터는 품꾼에 대해 마지막 챕터는

이 얘기가 가르치는 교훈에 대해 써놓았다. 얼핏 보면 포도원 주인은 악덕고용주까지는 아니더라도 좀 이해하기 힘들게 품꾼들에게 품삯을 지불하고 있는데

당시 이스라엘의 문화 속으로 들어가서 보면 그렇게 하는 것이 맞는 행동이고 오히려 불평을 늘어놓은 품꾼들이 사악하다고 말하고 있다.

본문 속에 “교회는 수고하고 헌신한 분량만큼 대가를 받는 곳이 아니다. 교회에서는 헌신의 대가로 물질적인 화폐가 주어지는 것도 아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무형의 기쁨이 대가로 주어지는 것이다.”라고 나와 있는데 오늘날 교회를 다니는 많은 사람들은 본인이 헌신한 만큼 대가를 바라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포도원 품꾼 비유를 통해 하나님이 주시는 무형의 기쁨을 알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이 책의 또 다른 재미는 이스라엘의 다마스쿠스 게이트 인력시장을 예로 들며

비유를 좀 더 이해하기 쉽게 하고 있다는 것이다. 성경시대 뿐 아니라 현대시대도 거론하며 얘기를 하고 있어 이스라엘 사회를 아는 재미도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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