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페 일기 - 행복이란 분명 이런 것 다카페 일기 1
모리 유지 지음, 권남희 옮김 / 북스코프(아카넷)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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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성이 외출하는 걸 좋아하지 않는 나는 집 안에서 유유자적하게 지내면서, 내일도 모레도 오늘처럼 순탄하고 평범한 하루가 되게 해주세요, 하고 기도한다. 모래밭을 걸어도 밀려왔다 밀려가는 파도가 하나하나 다르듯이, 순탄한 매일도 분명 조금씩 다를 것이다. 문득 정신을 차리고 보면, 밀물이 가득 들어와 바다 모양이 달라지듯이, 평범한 매일도 느릿느릿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을 터. 그 하나하나의 파도를 나는 앞으로도 계속 찍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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