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F 형식 이북이라 크레마 사운드에서 글자크기가 작아서 답답한 느낌이 들어 진도를 별로 못 나갔다.
영화 컨택트를 상당히 좋게 보았고 책은 별 기대 없었는데 왜 망설였나 싶다. 작품 하나하나가 모두 좋다. SF 단편집이지만 생각외로 전혀 매니악하지 않고 부담없이 접근하기 좋다. 과학을 소재로 철학하는 예술적 문학. 많은 영감을 얻는다. 테드 창의 새로나올 책을 기대한다.
말 그대로 얕은 지식이지만 학교다닐 때 공부 대충 한 나같은 사람에게는 세계를 한 번 후루루 조망하고 명쾌하게 정리해보는 데 도움이 되었다. 사전식 인문학 입문서와 달리 맥락에 맞게 한 시야로 뚫어볼 수 있게 하는 강점이 있고 생각보다도 더 쉽게 읽힌다. 1,2권 읽고나면 영화나 책 등 다른 예술을 즐길 때 도움이 되는 순간이 종종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