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를 날려 버린 키라 꿈을 이루게 도와주는 자기경영 동화 8
박현숙 지음, 원유미 그림 / 을파소 / 2018년 1월
평점 :
절판


 

캬아아아아악

드디어 다음주면 아이들이 개학을 하게 되었답니다.

반평생 인생에서 제일 기쁜 소식 중의 하나가 아이들의 개학인데요

아이들이 학년이 올라갈 수록 방학이 더 힘들어지네요 ㅠㅠㅠㅠ

집에서 엄마의 목소리는 자꾸자꾸 커지고 아이들은 듣는 둥 마는 둥 하는 행동을 조금씩 보이고 있는데요

이럴때 아이도 엄마도 너무나 공감하면서 읽은 책이 있답니다.

바로바로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키라이야기랍니다.

 

 

 

 

 

 

꿈을 이루게 도와주는 자기경영 동화8

스트레스를 날려버린 키라

을파소 

 

 

 

 

​키라 표지를 보니 정말 스트레스가 뻥 하고 날아가버릴 것 같은데요

 키라 시리즈 초등아이들에게 최고로 인기있는 도서 중의 하나인데요 이번 이야기 스트레스를 날려버린 키라는 더 공감하면서 읽게 될 것 같아요​

 

 

 

 

 

생각부자가 된 키라를 처음 읽고는 적잖은 충격을 받았었답니다.

13살에 너무나 멋진 생각을 가지고 행동을 하는 모습을 가진 키라라 말이죠

그 이후에 꾸준히 키라시리즈는 구매각, 읽기각이었는데 이번 스트레스를 날려버린 키라는

엄마와 아이들이 함께 읽으면 너무나 좋은 이야기랍니다.

엄마의 마음, 우리 아이들의 마음이 너무나 잘 녹여있답니다.​

 

 

 

 

 

독일에서 가장 행복한 아이가 키라 자신이라고 생각했던 긍정적인 아이였었는데

왜 스트레스 때문에 괴로워하는 키라가 된 걸까요? 

 

 

 

 

 

 

키라의 엄마는 키라가 하는 일이라면 늘 응원해주고 맡기는데요

어느 날 옆집으로 엄마의 대학 동창이 이사를 오게 되고 하필? 동창의 딸인 에바가

키라와 같은 반이었답니다.

에바는 우등생이었는데요 에바의 엄마는 맨날 키라의 집으로 찾아와서 에바이야기, 키라이야기를 하셨는데

그 이야기의 핵심은 공부, 성적이야기 뿐이었답니다.

책을 읽으면서 제가 마음이 너무나 답답해질 정도로 에바엄마에 대한 불만이 폭발했답니다. ㅠㅠ

친구하기 싫을 정도로 말이죠

 

 

 

 

 

 

키라에게 공부하라고 한번도 잔소리를 한 적도 없고 키라가 알아서 하게 했는데

에바의 엄마의 이야기를 듣고는 키라의 성적에 대해서 걱정을 하기 시작한 엄마랍니다.

어느 날 엄마는 키라에게 성적을 좀 더 신경쓰고 공부좀 하라고 잔소리를 하게 되었답니다.

아이들과 엄마의 갈등의 발단은 공부이야기가 아닐까 싶은데요

키라와 키라엄마의 갈등도 공부 이야기에서 시작이 되었답니다.

 

 

 

 

 

 

엄마는 에바엄마가 에바자랑을 하고, 공부이야기를 할 때 스트레스를 받고

키라는 에바 엄마가 키라의 집에 오는 그 순간부터 스트레스가 높아진다고 합니다

 

 

 

 

 

 

스트레스는 갓난 아이들도 있다고 이야기를 하는데요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나 자극이 있을 때 신체적으로 심리적으로 나타나는 반응이죠

어른들은 술을 먹거나 취미생활을 하거나 나름 자신들만의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줄이기도 하는데

우리아이들은 엄마한테 말대꾸를 하거나 반항을 하는 형태로 나타나는 것 같아요

그래서 비뚤어질테다 하면서 중2병이라는 병도 생기는 것 같구요 ㅠ

 

키라도 엄마가 성적이야기를 하기 시작하면서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사이가 좋았던 엄마에게 반항도 하게 되고 엄마가 하는 말과 행동에 짜증이 나게 되면서

에바와, 다른 친구와 비교를 당하게 되면 더욱 더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키라가 학교성적, 공부, 친구관계 등에서 스트레스를 받았는데요

우리 아이들이 받는 스트레스와 전혀 다르지 않죠

그런데 우리 아이들은 자신이 왜 스트레스를 받는지를 모를 때가 많고 그냥 이유없이 짜증이 난다고 합니다.

 우선 내가 왜 스트레스를 받는지  짜증이 왜 나는지를 곰곰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공부하라는 엄마의 잔소리로 인한 스트레스로 배가 아프고 짜증이 많아진 키라와 달리

모니카는 엄마의 잔소리가 긴장감을 주어서 공부에 더 집중할 수 있다고 합니다.

스트레스는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서, 또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서 달라지게 됩니다.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 모든 면에서 완벽한 사람은 절대로 있을 수 없죠~~

자신의 단점이나 부족한 부분을 인정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태도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 키라도 자신을 인정하고 끊임없이 예전의 긍적적이고 활발하고 행복했던 키라로 돌아가기 위해서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게 됩니다. 어리지만 참으로 현명한 아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주위의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하기도 하면서 생각도 하면서 나름대로 예전의 행복했던 키라로

돌아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답니다.

 

 

 

스트레스를 날려버린 키라이야기만 있으면 우리아이들 중2는 문제없이 넘어갈 수 있을 것 같아요 ㅎ

 

 

 

 

책 속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방법과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의 적절한 행동이나 마음가짐이

담겨있답니다. 책장에서 제일 잘 보이는 곳에 꽃아두고 자주자주 읽어야 겠어요~~

 

 

 

나도 엄마말 잘 듣고 싶은데 그게 마음대로 안되요. 엄마 미안해요 라고 말했던

예전의 아이의 말도 생각이 나면서 오늘은 더 반성하게 되었답니다.

키라시리즈는 아이도 좋아하지만 엄마도 꼭 읽어봐야 되는 시리즈라는 걸 다시 한번 느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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