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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심 - 극단의 세상에서 나를 바로 세우다
법인 지음 / 김영사 / 2021년 3월
평점 :
법인 스님은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지만 이 책을 읽으니 그저 불교의 교리를 설파한다거나, 종교적인 색채가 막 묻어나오는 글은 아니다.
스님이 쓰신 책이라하기엔 세속적이고, 세련되고, 평이하고 유머러스하다.
이말이 법인 스님을 가벼이 여긴다는 말은 결코 아니다. 그 정도로 읽기가 수월했다는 의미이다.
법인스님은 대흥사 일지암 주지 스님이시고, 참여연대 공동대표로 계신다고 한다.
현재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차담하듯 고요한 듯 큰 울림을 주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