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왜 배터리를 둘러싸고 전쟁을 벌이는지, 그 전쟁에서 한국은 어디에 서 있고 앞으로 어디로 가야 하는지를 실전적으로 보여주는 책입니다.
이차전지를 좋아하는 투자자로서, 그리고 에코프로 주주로서, 저는 이 책이 배터리 산업을 공부하는 모든 개인 투자자들에게 강력히 추천할 만한 책이라고 느꼈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PER 보는 법이나 포트폴리오 구성, 매수·매도 타이밍 같은 기술적 스킬을 알려주는 데서 끝나지 않고, 결국 투자자가 끝까지 흔들리지 않도록 마음의 중심을 잡아주는 데 더 큰 의미가 있다. 특히 마지막에 강조된 “주식 투자는 돈을 불리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돈에서 자유로운 삶을 위한 과정”이라는 문장은 내 투자 이유와도 정확히 맞닿아 깊은 울림을 준다. 경제적 자유를 삶의 목표로 삼고 있다면, 이 책은 그 여정을 함께 걸어주는 든든한 나침반 같은 존재가 될 것이다.
S&P500은 왜 중요한지, 미국 시장이 전 세계 자본의 중심이 된 이유가 뭔지, 이득을 내는 기업·산업의 흐름이 어떻게 흘러왔는지까지 이해할 수 있다.
나는 그동안 한국 시장만 보다 보니 미국은 너무 넓고 복잡하게 느껴졌는데 이 책 덕분에 어느 정도 큰 틀이 잡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