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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읽는 건강 브리태니커 - <한 권으로 읽는 브리태니커> 저자 제이콥스의 760일 죽기 살기 몸 개조 프로젝트!
A. J. 제이콥스 지음, 이수정 옮김 / 살림 / 2012년 7월
평점 :
이제야 다 읽었다.
건강은 중요하다는 걸 다 알지만 그것을 유지해 나간다는건 어려운 일인 것 같다.
살빼야하는데... 적게 먹어야하는데... 운동해야하는데... 누구나 갖는 마음이다.
하지만 문제는 실천력이다. 하느냐 마느냐가 성공이 달려있는 것이다.
이 책을 읽고 싶은 이유는 이런 마음만 갖고 있는 나에게 자극제가 되어 운동을 하기 위함이다.
470여페이지의 많은 분량이지만 저자인 aj제이콥스는 신체의 각 부위별로 정말 재미있게 기술하여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찬물이 미지근한 물보다 좋은 이유가 칼로리소모량이 높은 점. 여러가지 냄새를 맡을 수 있도록 준비하
는 것이 코운동하는 방법이라는 것~!! 손도 자주 씻어야겠지만 씻을 때 손톱이랑 손가락 사이까지 씻으라는 것~!!
양치질 할 때 잇몸부터 내려서 닦으라는 점... 사소하지만 놓칠 수 없는 건강을 위한 방법들이 이 책 곳곳에 스며들어가 있다.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건강상식이 풍부해졌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알려줄 수 있을 것 같다.
나는 시리얼을 자주 먹는 편인데 전혀 영양가가 없다는 것에 시리얼에 대한 배신감을 느꼈다. 단백질이 전혀 없으니 말이다.
헬스클럽도 다른 사람들이 사용하는 아령등 운동기구에 얼마나 많은 세균들이 있을 것이며 비디오게임이 시력에 도움이 된다는 말에도 글쎄 수긍이 쉽게 가지 않았지만 그럴 것도 같다. 대변을 볼 때 쪼그려서 보는 것이 더 쉽게 배설할 수 있다는 점등등...
우리집 앞에 우이천이 흐른다. 그래서 운동을 주로 조깅을 하는데 저자가 말한대로 1분간 전력질주를 하고 걷기를 해봐야겠다.
유산소운동이야말로 내 뱃살을 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지 싶다. 다시 한번 놀라운 몸에 대해 경외감을 갖게 되고 이 몸을 건강하게 하는 것이 살아가는 이유이기도 한 것이다.
제이콥스의 760일의 몸 개조 프로젝트에 당신도 참여해 보기 바란다.
나부터 시작이다. 자주 체중계를 제고 조금씩이라도 운동을 시작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