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만년 살 것 같지? - 멸종위기 동식물이 당신에게 터놓는 속마음 만화에세이
녹색연합 지음, 박문영 만화 / 홍익 / 2018년 2월
평점 :
절판


 

 

몇 년 전부터 나는 환경보호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됐다.

여러 봉사활동들도 있었지만 나는 유독 환경봉사에 관심이 많아서 가끔씩 환경봉사활동을 신청해 나가곤 한다.

또, 나무를 심는 회사에 정기 후원을 하며 1년에 나무 몇 그루를 간접적으로나마

심어보고, 언젠가 앞으로 환경보호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며 공부를 해보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하지만 무의식적으로 나무 젓가락을 쓰고, 텀블러가 귀찮아 일회용 종이컵에 커피를 마시며 살아가고 있는 나..

말만 환경을 생각한다고 했지, 정작 제대로 실천을 하지 않아서 이 책을 읽는 내내 부끄러웠다.

 

 

이 책은 멸종위기 동,식물들에 대한 만화 에세이다.

책을 읽으면서 이렇게 많은 멸종위기 동,식물들이 있는지 알게 됐고,

나의 실천이 멸종위기 동,식물들을 조금이나마 도울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됐다.

나같은 사람이 한 명, 두 명,그리고 수백,수천,수만명이 되면

이들은 우리와 미래에도 함께 살아가겠지...


 

천년만년 살 것 같지?는 멸종위기 동,식물들의 이야기 뿐만 아니라

그림과 글로 환경,그리고 멸종위기 동,식물 보호에 동참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준다.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지킬 수 있는 자전거 타기, 쓰지 않는 전기는 꺼버리기,

한 달에 몇 번 고기없는 요일 만들기(고기를 안 먹는 요일),

일회용 비닐봉지 말고 장바구니(에코백) 들고다니기 등..

정말 이런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가 환경을 살릴 수 있다.


 

그리고 이 책이 더욱 마음에 들었던 건 만화와 쉬운 글로 만들어진 만화 에세이라

아이들이 읽어도 내용이 쏙쏙 이해될 정도라서 자라나는 아이들이 읽어도 부담없다는 것이다.

이 책을 읽은 아이들이 환경보호에 좀 더 관심을 갖고 실천해나갔음 좋겠다.

물론 아이들의 거울인 우리 어른들이 먼저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저절로 따라하겠지..


 

녹색연합에서 만든 지구를 생각하는 소중한 만화 에세이, 천년만년 살 것 같지?

많은 이들이 읽어서 좀 더 나은 미래를 만들었음 좋겠다.

우선, 나부터 실천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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