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집밥이 먹고플 때 - 매일이 아니어도 요리에 서툴러도 괜찮은 한 끼
젠엔콩 이계정 지음 / 더난출판사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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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어떤 생각이 들었냐면,

엄마가 해주는 따뜻한 집밥을 생각났다.

밖에서 먹는 밥들도 맛있지만, 지치고 힘들 때, 그리고 가족이 그리울 땐 더더욱 집밥이 생각난다.

그래서 집밥의 힘은 위대한 것 같다. 화려한 음식이 아니어도, 그저 집에서 먹는 것만으로도 안정감을 주기 때문에.


그래도 집밥이 먹고플 때 책은 젠엔콩의 레시피북이라는 블로그를 운영하는 요리 크리에이터 젠엔콩,이계정님이

6년 동안 꾸준히 요리하고, 레시피를 연구해 블로그에 올린 것들을 펴낸 책이다.

집밥이라는 주제로 집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하지만 정성어린 요리 레시피들을 보면서

정말 재료만 있다면 요리초보인 나도 정말 손쉽게 요리할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 기준에서 정말 간단한 요리법인 계란찜.

달걀 2개와 소금,대파 약간만 있으면 만들 수 있는 정말 손쉬운 요리.

계란찜을 보면 항상 엄마가 해준 고춧가루 팍팍 넣어서 매콤하고 포슬포슬한 계란찜이 생각난다.

엄마가 해줘서 그런가 항상 야무지게 싹싹 긁어 먹었는데,

이제 계란찜하는 방법을 알았으니 이번엔 내가 엄마한테 계란찜을 직접 해줘야겠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요리초보인 나는 자신감을 얻었고, 집밥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다.

가족에게 사랑과 정성이 담긴 맛있는 집밥을 해주고 싶은 사람들,그리고 요리 초보자인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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