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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 안 개구리 ㅣ 이야기 속담 그림책 2
정하섭 지음, 한병호 그림 / 키큰도토리(어진교육) / 2016년 5월
평점 :
우리가 익숙하게 알고 있던 속담을 전혀 다른 시선으로 풀어줘서 인상이 깊었어요. "세상을 모르면 안된다"는 메시지로 끝나느게 아니라 우물 밖으로 나간 개구리의 여정을 통해 성장 과정을 자연스럽게 보여줬어요. 아이도 개구리가 고래를 만나고 넓은 세상을 경험하는 장면에서 눈을 반짝이며 읽더라고요. 모험처럼 느껴지는 전개 덕분에 몰입도가 높았고, 읽고 난 뒤에도 "나는 어디까지 가보고 싶어"라는 대화까지 연결됬어요. 한 가지 정답만 제시하지 않고 우물 안에 있다고 해서 무조건 잘못된 건 아니라는 관점이 담겨있어서 생각의 폭을 넓혀주는 책입니다. :) 비교나 경쟁이 아니라 '어떻게 살아가느냐'에 초점이 맞춰줘서 더 마음에 남았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