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만나는 에니어그램을 읽고 나서...

나와 만나는 에니어그램
레니 바론 & 엘리자베스 와겔리 지음, 에니어그램 코칭 인스티튜트 옮김 / 마음살림 / 2012년 10월

우선, 에니어그램에서 에니어는 숫자 9를 뜻하는 그리스 어이며, 그램은 그림을 뜻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에니어 그램은 인간의 9가지 기본 유형에 대한 것입니다. 우리는 특정한 방식으로 행동하게 되는 이유를 설명해주고, 개인이 성장해 나가야 할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해줍니다. 또한, 가족과 친구, 동료와의 관계를 개선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이 된다고 합니다. 1920년대에 러시아의 신비주의 스승인 구르지예프에 의해 유럽에 소개되었고, 1960년대에 이르러 미국으로 전파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9개의 점으로 이루어진 별을 포함한 하나의 원으로도 나타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인상 깊게 읽었던 부분이 8유형 입니다. 왜냐하면 8유형은 도전하는 사람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첫 번째로, 8유형은 좋을 때는 직접적이며 현실적이고 사람들을 보호해주고, 힘들 때에는 통제하려 들고 지배하려 들고 이기적이고 공격적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유형 검사 항문 20개가 있었는데 그 중에 저는 14개 정도 해당이 되었고, 세 번째로는 도전하는 사람이라서 좋은 점은 독립적이며 단호하며 솔직하고 가까운 사람들을 지원해주고 권한을 주며 보호해 준다고 합니다. 또, 힘든 점은 '남성적인' 특성으로 간주하여 여성들은 사회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리고 위험을 무릎쓰고 도와줬는데도 고마워하지 않는 사람들을 보면 화가 나고, 손해를 입거나 부당한 대접들 받았다 싶으면 결코 잊지 못하고, 약간 자신의 규칙을 사람들이 지키지 않거나 일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으면 혈압이 오른다고 하는 데 맞는 거 같습니다. 네 번째로는, 도전하는 사람의 직업은 남을 가르치거나 돕는 일, 또는 의료계에 종사하기도 하고, 어려운 문제를 맡아 해결하거나 자진해서 책임감을 발휘할 수 있는 분야에서 일을 하기도 한다고 하는데 저에게 딱 맞는 말이 써져있어서 놀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8유형인 도전하는 사람들과 잘 지내는 법은 1. 당신 자신과 그를 위해 맞서라 2. 강인해지고 자신감을 가져야 하며 직접적으로 이야기 하라 3. 뒷이야기를 하거나 신뢰를 저버리는 일은 하지마라 4. 혼자있을 수 있는 공강을 마련해주어라 5. 도전하는 사람의 공로를 인정하되 아부는 하지말아라 6. 단정적인 말투를 당신에 대한 공격으로 여기지 말라고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인간관계에서는 직설적인 태도가 장점으로 보기도 했지만, 그것의 태도가 나의 의도와 상관없이 타인을 위협할 수 있음을 기억하고, 톡톡 가볍게 치고받는 것이 도전하는 사람에게 활력을 주는 일일수 있지만, 대부분의 다른 유형에게는 그렇지 않다는 것을 기억하는게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저와 비슷한 유형에 대해 알아보고 신기하기도 하면서 저에게 도움 될 만한 내용은 기억해두는 것이 좋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책의 내용들이 약간 이해가 안되는 부분들도 있지만, 각 각 유형에 대해 알아보는 거여서 흥미도 생겼던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