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리뷰] 괜찮아, 살아있으니까

괜찮아, 살아있으니까 - 한국을 대표하는 스승들이 전하는 따뜻한 위로
박완서 외 지음 / 마음의숲 / 2008년 12월

새박사 윤무부할아버지가 기러기를 통해 협력과 시너지를 얘기해주시는건 분야에대한 깊은 식견이 켜켜이 쌓여있기에 가능하리라 생각했다. 하지만, 사람이 모든 이웃과 공동체속에서 응원과 격려하며 살때 가장 사람답다고 얘기해주시는건, 전문가의 냉철함보다 사람과 인생에 대한 따뜻한 애정과 통찰로 얘기해 주시는 느낌이다.
정호승, 천양희, 엄홍길...책한권으로도 모자라는 그들의 인생이야기를 딱 3장 남짓의 분량으로 압축해야된다면, 그들은 무슨 이야기를 가장 하고 싶을까...

[100자평] 철이 금보다 비쌌을 때

철이 금보다 비쌌을 때 - 충격과 망각의 경제사 이야기
알레산드로 지로도 지음, 송기형 옮김 / 까치 / 2016년 8월

도저히 내용을 파악하기 어려운 번역체.
포기!

[100자평] 나를 흔든 시 한 줄

나를 흔든 시 한 줄 - 아프고 외로웠던 나를 지탱해준 청춘의 문장들
정재숙 엮음, 노석미 그림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5년 2월

책 장 하나하나에 다른 사람의 삶의 이야기가 압축되어 있는 느낌.
나는 또 다른 사람에게 이만한 울림을 남길수 있을까

[마이리뷰] 한국이 싫어서

한국이 싫어서 ㅣ 오늘의 젊은 작가 7
장강명 지음 / 민음사 / 2015년 5월

유학시절이 생각나게 하는 찌질함들에 또 하나의 흙수저가 깊히 동감하며 읽었습니다. 지.금. 행복하기 위해 이민을 선택했음에도, 이제 진짜 행복하자는 마지막 주인공의 독백은 반전으로 봐야되는게 아닐까요.

[100자평] 철이 금보다 비쌌을 때

철이 금보다 비쌌을 때 - 충격과 망각의 경제사 이야기
알레산드로 지로도 지음, 송기형 옮김 / 까치 / 2016년 8월

번역이 문제인지 논리흐름이 뚝뚝 끊어져서 읽기가 너무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