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이 있는 집
김진영 지음 / 엘릭시르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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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찾아줘>처럼 치밀한 심리 묘사, 페미니즘적 접근은 살짝 부족하지만 장르 소설로서의 흥미와 가독성은 충분한 것 같다. 데뷔작임에도 불구 성공적으로 안착한 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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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웃의 식탁 오늘의 젊은 작가 19
구병모 지음 / 민음사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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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력이 대단한 작가. 남성이 편할대로 규정하는 관계에서 여성이 느낄 수 있는 불편함과 공포, 공동체가 개인에게 가하는 무례와 폭력을 아주 사실적으로 그리고 있다. 이야기 전체가 유기적으로 잘 짜여 있어 균형감 역시 탁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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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집 살인사건 변호사 고진 시리즈 1
도진기 지음 / 황금가지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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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더감수성도 없고, 논리적 전개나 추리도 없고, 대를 이어 온 악마성, 광기라는 전제가 등장할 때는 뜨악하게 됨. 이야기가 오로지 고진이라는 변호사의 추리에만 의지해서 앞으로 나아가는데 그래서인지 추진력이 떨어짐. 최근작은 좀 나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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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패리시 부인 미드나잇 스릴러
리브 콘스탄틴 지음, 박지선 옮김 / 나무의철학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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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찾아줘> 읽은 다음 읽었는데 이건 뭐.. 평할 말이 안 떠오르네요. 조선시대도 아니고 여성이 남성의 부를 이용해 신분상승을 한다는 소재도 그렇고, 문장도 전혀 문학의 맛을 느낄 수 없으며 스릴러인데 다음 내용이 전혀 기대되지 않았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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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찾아줘
길리언 플린 지음, 강선재 옮김 / 푸른숲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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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다 구체적이고 치밀하고 무시무시하다. 오랜만에 품격 높은 스릴러 소설을 보고 나니 스릴러 소설들을 킬링타임용이라고 치부해 버렸던 과거가 부끄러워진다. 길리언 플린에 대해 계속 기대를 갖는다. <몸을 긋는 소녀> 보다 확실히 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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