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가님 작품을 좋아하실 분들이라면 아묻따 구매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코 앞에두고 누군가를 속인다는 것에서 오는 공감성수치도 없고, 둘의 감정선이 나름 현실적이여서 좋았습니다. 사실 수가 너무 자아도취를 뿜어내는 구간에서 조금 당황스러웠지만, 탄탄한 인체를 그려주시는 작가님이라 재미있게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