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세트] [BL] 지극히 드라마틱 (외전 포함) (총2권/완결)
CARPET / 피아체 / 2020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중년수의 느긋함과 대가리 꽃밭 아방공의 조합이 이렇게 조화로운 조합인지 몰랐습니다. 다만 수가 3인칭으로 자신을 "오빠"라고 지칭하는데, 사실 취향이 아닌 호칭인지라 거슬리긴 했습니다. 거의 매 장면마다 나오는데다가 공도 거리낌없이 수에게 "오빠"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연상미 뿜뿜인 중년수를 갈망하며 뱉어내는 말이라서 그런지 하차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방수가 지뢰 키워드인데 아방공은 신선해서 그런지 귀엽게 읽혔습니다. "오빠"의 행동마다 데구루루 털커덕 털커덕 머리 굴리는 소리를 요란하게 내지만 "오빠"한테 정말 무해한 존재라서 그런지 귀여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