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롱런하면서 장편으로 이어가고 있는 시리즈가 아닌가 싶다.
수가 너무 낭창하게 그려지고 여자로 오해받는 설정때문에 딱히 재미있게 보지는 않았지만 권수가 쌓이면서 주는 매력때문에 찾아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 권수에는 작가님이 좀 작정하신 듯 씬이 꽤 다수 들어있습니다.
그동안은 조금 15세정도의 느낌이라면 이번엔 17살까진 올라온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이 작품이 질척한 스타일이 된다면 원래의 내용과 좀 동떨어지는 느낌이겠지만요.
만화의 배경이 지금 날씨에 읽기 딱 좋아서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