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저같은 분 있으실텐데, 저는 사실 표지때문에 볼까말까 망설이다가 미리보기가 너무 재미있어보여서 구매해 읽은 사람입니다.표지때문에 고민되신다면 미리보기 보시고, 잘 맞으시면 지르세요!솔직히 이 작품의 킬포는, 수가 너무 미친놈이라 공이 덜 미쳐보인다는 거 아닐까요?수가 너무 강력하게 또라이라서 그렇지 공도 만만찮게 미친놈이에요.수를 집에 가둬놓고 요상하게 직접 커스텀한 옷 입혀놓질 않나수 겁준다고 포크레인에 거꾸로 매달지않나그러면서 수가 지 부하랑 깔깔거리면 시도때도 없이 질투가 폭발하질 않나...ㅎ그냥 두 또라이가 서로한테 미칠 수 밖에 없긴 할거 같더라구요.수한테 온갖 기행을 다 당하고도 수를 사랑하는 공도 참..대단한거 같고;조금 아쉬웠던 점은 수의 서사가 조금 뻔해서 아쉬웠지만, 둘의 파란만장하면서 살벌한 연애기는 정말 추천합니다.깔깔거리면서 편하게 보기에 좋아요.중간중간 삽화도 있으니 밖에서 보는건 권장드리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