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카 타고 여행을 하고 싶은 로망이 있다보니 책을 보자마자 신청하게됐습니다 이 책은 캠핑카를 타고 뉴질랜드 남섬으로 신혼여행가서 겪게되는 에피소드가 쓰여진 책입니다신혼여행으로 캠핑카 여행이라는 주제도 신선했고 읽는 내내 저의 신혼여행도 떠오르기해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여행을 하다보면 생각하지 못한 일들을 마주하게 될때가 있습니다 많은 눈이내려 힘들었던 마인드쿡 트레킹, 사진이랑 너무나 다른 숙소, 짐을 가볍게 하기위해 먹은 술로인한 술병과 급체를 하게된 순간들... 이런 힘든 순간들도 있었지만대자연이 주는 힐링과 위로, 친절한 사람들로 인해 행복했던 순간들을 보면서 인생사는게 그런게 아닌가 싶습니다P.42 역시 새로운 환경에 처하니 새로운 모습을 보게된다. 이게 바로 우리가 여행을 떠나는 이유가 아닐까?P.90 '그렇구나' 이 귀한 시간에 굳이 불평하기보다는 행복하는 것이 결국 이기는거다P.159 상대의 배려가 거듭되면 그를 통해 내 안의 배려도 무럭무럭 자라난다는 것이었다.나를 위해주는 만큼 나도 그를 위하게 되는 선순환이 어느 순간 마법처럼 시작되었다P. 259 함께가 아니라면 해내지 못했을 고되지만 아름다운 여정이었다.혼자가 아닌 둘이였기에 더욱 풍성했던 여행책을 읽는 동안 저도 함께 여행을 하는 기분이 들어 설레여 하면서 읽었습니다 기회가되면 저도 가족들과 꼭 캠핑카 여행 다녀오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