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없는 가게> 아이에게 추천해주려고 읽다가 부모인 제가 더 위로를 받은 책. 부모로써의 태도가 부모의 어린시절의 채워지지 않았던 욕구의 표현임을 알게 되는 순간 참 많이 부끄러운데 이 글은 그 부끄러움에 위로를 건넨다. 정말 아이와 함께 세상에 없는 가게에 가서 마음껏 사먹고 떠드는 날이 하루쯤음 있어도 될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