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도피 예찬

도피 예찬
앙리 라보리 지음, 서희정 옮김 / 황소걸음 / 2024년 11월

제목을 읽는 것만으로도 뭔가 답답함이 풀리는 것 같네요. 도망이 아닌 도피! 왠지 부정적인 느낌이 있는 ‘도피’를 어떠한 이유로 예찬까지 하는지~, 여러 다양한 이유로 지친 이들에게 힘이 되는 내용일 것 같습니다. ^^

[100자평] 뿔라스틱

뿔라스틱 ㅣ 지구를 생각한다 1
김성화.권수진 지음, 이명하 그림 / 만만한책방 / 2024년 9월

플라스틱이 왜 뿔라스틱이 되었을까요? 왠지 플라스틱이 단단히 ‘뿔’이 난 건 아닐까 싶은데~. 왜그렇게 화가 났는지 빨랑 만나 보아야겠어요. ^^

[100자평] 책이 사라진 세계에서

책이 사라진 세계에서 ㅣ 가족이 함께 읽는 댄 야카리노 그림책
댄 야카리노 지음, 김경연 옮김 / 다봄 / 2023년 5월

조카 이름으로 펀딩에 참여했는데, 책을 받아 본 조카가 너무너무 재미있다고 고맙다고 톡이 왔네요~. 앞으로 책 더 많이 읽어야겠대요~*^^*

[100자평] 생각에 기대어 철학하기

생각에 기대어 철학하기 - 스스로 생각하기를 멈추지 마라
얀 드로스트 지음, 유동익 옮김 / 연금술사 / 2019년 11월

생각이 달라지면(철학자의 안경을 쓰고 인생의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면) 오늘의 문제도, 풍경도, 내 앞의 사람도, 미래도 마주하는 태도가 달라질 수 있음을 새삼 확인시켜 준다. 책이 두껍다고 겁낼 필요 없음! 아무 데나 펼쳐 읽어도 무덤덤한 일상에 자극을 주니까.

생각하는 즐거움을 맛보고 싶네요

어쩌지? 플라스틱은 돌고 돌아서 돌아온대! ㅣ 더 넓게 더 깊게 더 크게 2
이진규 지음, 박진주 그림, CMS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생각하는아이지 / 2016년 7월

이것은 좋다 혹은 나쁘다라는 극단의 판단이 아니라 좋은 점도 나쁜 결과를 만들 수 있고, 나빠 보이는 점도 좋은 구석이 있음을 살펴보면서 생각을 넓게 확장하게 도와줍니다. 플라스틱에 대해 몰랐던 이야기도 많이 이야기하고 있어서 아이와 함께 읽으며 생각을 나누면 어떨까 싶습니다. 특히 최근들어 뉴스에 많이 등장하는 '미세 플라스틱'과 관련된 내용도 있어서 환경과 관련된 토론을 하거나 글을 쓸 때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스마트폰과 게임에 익숙한 요즘 아이들은 크고 빠른 자극에 반응하다 보니 생각할 여유가 없다고들 합니다. 무엇이든 들여다보고 요리조리 따져 보면서 생각하는 재미를 얻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비단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도 마찬가지죠. 어떤 이슈에 대해 더 크고 넓고 깊게 생각하는 시간을 조금씩 늘려가야겠다고 작은 결심을 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