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를 위한 경제학은 따로 있다 - 마음에 속고 확률에 속는 당신을 위한 행동경제학
마카베 아키오 지음, 김정환 옮김 / 부키 / 2011년 7월
품절


심리적인 부조화를 맛보기 싫어 도피만 한다면
올바른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없다.
그러한 상황에 맞딱뜨리는 때가 온다면
인지 부조화라는 단어를 떠올려 보기 바란다.-128쪽

예를 들어 두 피실험자 그룹 A와 B에 집중력을 요하는 작업을 시킨다고 가정하자.
A 그룹은 소음 속에서 작업을 해야 하며, 그 소음을 절대 멈출 수 없다.
B 그룹은 같은 환경에서 똑같은 내용의 작업을 하지만,
소음을 멈추는 스위치를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되도록 소음을 끄지 않고 작업을 하게 한다.
이 경우, 소음을 끄지 않아도 B가 더 우수한 결과를 낸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 실험을 통해 우리는 집중력을 저해하는 소음이라는 요인뿐 아니라
그 저해 요인을 통제할 수 있는 상황, 즉 환경을 자신의 의지로 통제할 수 있는
상황이 집중력에 영향을 줌을 알 수 있다.

이와 같이 무언가를 통제할 수 있다는 것은 심리적 여유가 되어
우리의 능력을 끌어올리는 요인이 될 때가 있다.-149쪽

특히 과거의 경험 등을 어떻게 이용해야 더 나은 의사 결정을 이끌어 낼 수 있을까?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과거의 경험을 논리적으로 분석해 기록해 두는 것이 열쇠가 된다.
특히 실패했을 때의 경험을 얼마나 축적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의사 결정을 할 때 과거의 경험이나 실패 경험을 얼마나 객관적으로 분석할 수 있느냐가
정보를 더욱 효과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첫걸음이다.-183쪽

초두효과 : 듣는 순서에 따라 인상이 달라진다-18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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