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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통방통 세 가지 말 ㅣ 두껍아 두껍아 옛날 옛적에 20
김경희 글 그림 / 웅진주니어 / 2012년 9월
평점 :
전래동화의 형식을 갖고 있는 이야기로 구성도 재미있고 그림도 재미있는 처음부터 끝까지
책의 전체에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오랫만에 만난 유쾌한 책입니다.
뒤쪽 면지에는 흥부 놀부 이야기로 연결 짓는 것처럼 그림에 표현되어 있어
책표지에 나와있는 신령님?이 제비가 되어 착한 흥부에게는 복을 못된 놀부에게는 벌을 주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게 하면서
다른 전래동화로의 초대를 하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표지와 면지만 봐도 재미있는 책의 본론으로 들어가면 얼마나 재미있을까?하고 펼쳐보면
처음에는 옛날 이야기의 전형? 그저 그런데.... 하다가 신통방통 세 가지 말을 동작과 함께 알려주는
할아버지와 그를 따라하는 숯장수의 코믹한 그림이 배꼽을 빠지게 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신통방통 세 가지 말을 동작과 함께 해보면 어떤 게임보다고 더 유쾌하고 행복한 시간을 가져다 줄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