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책 비룡소의 그림동화 77
클로드 부종 글 그림, 최윤정 옮김 / 비룡소 / 200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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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랄까 신선했다. 책속에 또 책을 읽고 있는 광경....그 속에 나약한 토끼들은 여우,사자,용... 이런 맹수보다

더 우위에 있다....캬--캬 탄성이 왜 안나오랴...몇 번이고 동감하는 저 대목 인간관계에서도 적용하고 싶다

현실에서 늘 위험천만한 나약한 토끼는 바로 여우의 먹잇감이 된 줄도 모른 채 책에 빠져있다가 위기의 순

간 보고 있는 책으로 여우를 초전박살 낸다....정말 통쾌.상쾌.유쾌하다....이 반전의 맛이 계속 웃음짓게 된다

인간사에도 엎치락 뒷치락하는 삶이 한편의 드라마하잖는가...동물의 세계에서도 이런 드라마 못지 않은 반

전과 기복이 생기고 있는 지고 모르겠다.... 하여튼 시원하다 그림도 마음도 시원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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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시아 파마 국시꼬랭이 동네 10
윤정주 그림, 이춘희 글, 임재해 감수 / 사파리 / 200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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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에 저 아인 정말이지 어릴 적 나를 꼭 빼닮았다.

게다가 엄마 분을 바르며 얼굴이 이뻐지길 바라는 그 작은 소망마저도 너무 닮았다

그림이 참 차분하니 우리 나라70년대초반을 연상하리만큼 사실적이며,구수하며,토속적이다

그리고 여자아이라면 두 말할 여지없이 너무도 좋아하는 이 미장원 놀이 바로 그 장면이 여기에

클라이막스로 펼쳐진다...이 책을 소개해 주신 분께도 고맙고 종이의 느낌도 그림도 색채감도 다 얼마나

한국적인지 모르겠다...좋다...옆 집 소연이 엄마에게도 소개를 바로 해버렸다...  똥떡이란 책을 만드신 작가

분이 이런 아기자기한 아카시아 파마라는 정답고 다정함이 물씬 풍기는 마냥 이 시절로 돌아가고픈 그런

아스라한 기억속으로 이끌고 간다..... 그리고 가끔 드는 생각인데 내게 딸아이가 있어 이런 책을 접하는 행복

감이 요사이 조금씩 조금씩 넘쳐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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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 잔치 - 솔거나라 전통문화 그림책 2 전통문화 그림책 솔거나라 18
강인희 글, 정대영 그림 / 보림 / 199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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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아 아들은 곧잘 탄성을 자아낸다 ..엄마 종이로 만들었는데 어찌 이리도 진짜같으노?....그러게 이 분 참 대단하시다....정말로 우리집 아이들은 빵보다 떡을 훨씬 좋아한다..떡잔치책을 보면 계절따라 해 먹는 떡과 그 맛을 깊게 음미할 수 있다...아이들 한 번이라도 떡메치는 광경을 봤더라면 더 더욱 좋아할 우리떡 우리먹거리와 자연의 어울림 그 자체!!!!! 참 정겨운 책이면서 아이들 역시 여러번 반복해서 봐도 싫증내지 않는 우리나라의 정서를 잘 반영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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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내 멋진 친구야 벨 이마주 8
매기 스미스 글 그림, 김서정 옮김 / 중앙출판사(중앙미디어) / 200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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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딸아이는 5살!

 데써라는 이 책의 고양이와 언니를 참 좋아합니다....머리를  이 언니처럼 묶어달라고

하며 하는 행동을 곧잘 따라합니다....이 책은 그림도 넘 이쁘고 색상도 다양하고 아이가 이 옷 이뻐, 입고 싶

어하는 옷도 많아요.  편안하게 읽다보면 고양이의 죽음에 이르러서 눈물이 날려고 합니다

...고양이와 잔잔한 일상이 또 고양이의 죽음까지 끝까지 애정을 잃지 않는 아이스러운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오늘도 우리 아인 데써 고양이책을 또,또 읽어달라고 가슴팍에 안고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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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잡은 피리 옛이야기 그림책 까치호랑이 18
강무홍 글, 김달성 그림 / 보림 / 199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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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이릴릴리 삐일리리리 강약을 넣어 읽어 준 이 책은 우리 아이가 지겨워 하지 않는다.

내 눈에 호박엿을 와!호떡이다라며아이는 한참을 들여다보며 시골 장터 풍경은 참 재미나고 훈훈하다

그림의 색채 또한 아름답고 재치가 번뜩이는 장면에 아이는 좋아하고 해피엔딩으로 끝나서 더욱 아이는

좋아한다.   괜히 기분좋아지는 책중의 하나다

우리나라 정서를 아주 잘 표현한 재미난 전래동화입니다.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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