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베스트 퍼포먼스를 창출하는 팀 경영법 ㅣ 하버드 MBA 셀프 마스터 2
하버드 경영대학원 지음, 최지아 옮김 / 웅진윙스 / 2007년 12월
평점 :
절판
팀이라는 말은 친숙하다. 그만큼 개인의 사소한 일상생활에서나 정부, 기업의 어떤 성과를 달성하기 위한 보편적인 조직체제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명칭만 팀이라 하여 모두 똑같이 팀의 강점을 살리지는 못한다. 즉 팀에 대한 이해 없이 플레이어로서 항상 목표한 성과를 달성할 수는 없다. 이런 의미에서 책은 팀에 대한 이해를 시작으로 팀원의 구성과 성공적인 팀플레이어가 되기 위한 역할을 정립하는 데 최종 목적을 두고 있다.
책 속으로 들어가보면 전통적 업무집단과 팀을 구분하여 팀에 대한 명확한 인식에서 시작한다. 전통적 업무집단은 상사를 중심으로 지시가 수직적 형태로 나타나는 반면 팀은 리더를 중심으로 상호협력과 상호의존적인 수평적 형태를 띤다. 물론 상호의사소통은 수직적인 형태보다 수평적 형태에서 원활하게 작동한다는 사실은 당연한 이야기다. 팀에서 의사소통이 수평적으로 이루어진다는 의미는 팀의 목적이 어떤 기능을 팀 자체로 수행하는 데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해를 바탕으로 이제 팀 설계에 들어선다. 팀 내부와 외부로 구분해서 팀 내부는 팀 리더와 팀원을 구성하고 팀 외부에서 영향을 미치는 조직구성원은 팀 조직자, 팀 조언자가 존재하는 데 무엇보다 팀 리더와 팀원에 대한 역할과 필요한 역량에 대한 내용이 관심이 가는 부분이었다.
팀 리더는 선도, 모델, 협상, 코치로 필요한 역량을 설명하고 있다. 팀 리더는 상관과는 다른 의미로 행동을 선도하고 자신의 행동을 이용해서 팀원들의 행동과 성과를 구체화하며, 조직간의 협상자 역할을 하고, 팀원들이 갖은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대안을 모색하는 데 4가지 역량이 필요하다 말한다.
팀원 선발에는 2단계로 나누어 업무수행에 필요한 기술이 무엇인가가 파악이 되면 적합 기술을 지닌 인력을 판별하는 방법을 기술하고 있다. 기술적 능력, 문제해결 능력, 대인 능력, 조직적 능력이며 이 능력을 모두 갖춘 인재를 찾기는 어렵기 때문에 상호보완과 협력이 팀에서는 더욱 필요한 역량일 수밖에 없다.
이와 같이 팀이 구성되었다면 팀 헌장을 마련해서 팀이 달성할 목표와 업무단위를 팀원들과 조율하면서 팀 운영을 시작한다.
무엇보다도 관심이 향했던 내용은 팀 운영에서 직면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여러 상황이다. 특히 팀원간 또는 팀원과 팀 리더간의 갈등관리와 팀에 주어지는 일괄적인 보상에 관한 무임승차 관련 내용이었는데 이 부분에서는 다른 이론적 정립에 대한 내용에 비해 상대적으로 미흡하다. 또한 해결점은 원론적인 내용에 그치고 있다. 갈등관리는 소통의 기회와 잦은 대화를 유도하는 것부터 시작하여 갈등을 생산적으로 전환시키고 무임승차 문제는 팀 설계부터 역량을 갖추지 못한 인재를 배제한다. 만약 팀으로 구성되었다면 일차적인 성과 달성 후 정규업무로 되돌려 보내야 한다는 내용이 책에서 제시한 방법이다. 이 부분에 있어서 이론이 아닌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인재가 어느 역량보다 필요하다고 본다. 구체적인 해결방법은 경험과 노하우에서 비롯된 역량에서 해결할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원론적인 해결점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팀 운영에서 이와 같은 상황이 나타나기 전에 미연에 방지할 필요가 있다. 책에서 제시한 팀의 일체성에 관한 내용에서 찾을 수 있다. 유대감이나 목적을 공유하고 역할과 책임이 불분명하지 않고 상호적 책임의식을 갖도록 하는 행동양식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책은 팀원도 읽었으면 한다. 팀 구성원 간 역할을 환기시키고 실제 문제가 있는 경우 분명 변화의 필요성을 이 책을 통해 공감대와 이해가 형성될 것이며 진단과 처방이 가능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책에서 제공하는 평가항목 및 질문이 담긴 체크리스트는 도움이 된다. 부록에 여러 갈등해소 지침이나 팀 설계와 업무설정에 관한 체크리스트가 있다는 점은 단순히 이론에 그치지 않고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다.
비즈니스 에센셜이라는 타이틀에 맞게 책의 핵심은 분명하다.
문제해결과 성과달성을 위해 최고의 팀플레이가 되려면 상호의존, 상호협력, 상호책임이라는 가치와 함께 의사소통의 상황부터 재점검해봐야겠다.
드림 팀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것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