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은 넘쳐나는데 내 집은 어디 있나요? - 부동산, 내 집 마련을 위한 2030의 힙한 선택
부동탁 지음 / 라온북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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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집을 마련하지 않으신 분들이라면 거리의 수많은 집들을 보며 '내 집'은 어디 있을까 생각해보신 분들도 많으실텐데요. 그런 분들과 부동산 투자로 고민이 많으신 분들을 위해 제목부터 공감 백배인 책 <집은 넘쳐나는데 내 집은 어디 있나요?>을 만나보았습니다.

저자 부동탁님은 실제로 20대에 수억 원의 채무를 얻었다가 부와 돈에 대한 진지한 사유를 하며 억대 빚더미를 탈출하고 현재는 모든 부채를 상환했을 뿐만 아니라 부동산 자본소득으로 재정적 자유까지 얻게되었다고 합니다. 이런 경험을 토대로 만들어진 책이라니 더욱 뼈저리게 느끼신 삶의 경험들이 부동산과 돈에 대한 가치, 인생 이야기들까지 빼곡하게 담겨있을 것같아서 기대가 되었습니다. 현재는 '내집마련아카데미'를 설립하여 강의도 함께하고 계신다니 유튜브에서도 영상으로 함께 보면 더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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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첫 장을 펴면 '추천의 글'들이 2장에 걸쳐 빼곡하게 담겨있습니다. 책을 읽고나니 추천사 중 가장 공감이 갔던 한 줄은 책 '부동산 절세 모르면 부동산 투자 절대로 하지 마라'의 저자 김윤석님이 쓰신 한 줄이었습니다.

"내 집 마련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엄두를 못내는 수많은 분들을 위해 너무나 쉽고 명료하게 정리해 준 부동탁 대표의 심혈을 기울인 역작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추천사처럼 막연하게 내 집 마련이라는 꿈을 꾸고 있지만 정보가 넘쳐나는 요즘 저처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분들에게 가장 정석으로 지침이 되는 안내서가 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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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1장은 '꼭 집을 사라'는 강렬한 메시지로 시작합니다. 쉬지 않고 일하는데 왜 살기 힘들고 아직도 집이 없는지 그 이유부터 짚어주신 부분이 뜨끔하게 다가왔어요. 연봉계산기와 뱅크샐러드 어플의 적금이자 계산기 화면그림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며 월급의 50%를 저축하기도 쉽지않은 현실을 이야기해주시니 더욱 현실에 와닿았습니다. 특히 요즘처럼 코로나 팬데믹으로 혼란스러운 경제 속에서는 실물경제의 위기로 부동산 투자의 중요성이 절실히 대두되는 듯합니다.

따라서 앞으로 내 집 마련이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사실을 이해하고 내 꿈을 마련하기 위한 목표를 설정하자는 시작으로 나아가게 되었습니다. '내 집 마련 노트'를 각 장마다 마지막 부분에 수록해두어서 책을 대충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실천해보도록 친절하게 설명하며 도움을 주는 부분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목표 매트릭스와 마법의 사다리라고 하여 내 인생의 순자산 목표를 순차적으로 적어두니 달성을 향한 작은 발걸음이 소중하게 생각되었습니다. 만다라트라는 용어도 여기서 처음 알게 되었는데 작은 한 단어부터 출발하여 행동 계획들을 주변으로 확장해나가는 계획을 만드는 이 작업도 부동산 계획에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단순히 부동산 투자에 관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실생활의 일상계획이나 인생목표에도 도움이 많이 되는 부분들이 있어서 누구에게나 추천드리고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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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는 신념이 하나 있다. 나이가 어릴수록 돈이 없을수록 부동산에 관심을 가지면 여유 있는 삶을 살 수 있다는 신념이다.

- 책 < 집은 넘쳐나는데 내 집은 어디 있나요? > 저자 부동탁

책을 읽고 나니 저자 부동탁님의 신념이 더욱 절실하게 다가왔습니다. 맹목적으로 돈만 벌려고하다가 빚더미에 앉으며 고생한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책에 풀어주시며 월급만으로는 수억 빚을 갚을 수 없는 것이 현실이고 부동산을 인생역전의 기회로 삼아 일어서게된 이야기들이 현실적으로 느껴졌어요. 부동산 투자와 내 집 마련에 앞서서 돈에 대한 가치를 올바르게 익혀보고 부에 대해서도 기대감과 목표의식을 갖게되는 점이 좋았습니다.

책에서는 '내 집 마련을 위한 필수 매뉴얼'이라고하여 '내 집 마련 뽀개기'를 3단계에 걸쳐 설명해 둔 부분도 매우 자세하여 도움이 되었는데요. 실거주와 투자를 동시에 하거나 분리하는 방법, 그리고 청약에 관한 노하우까지 도시계획포털이나 어플리케이션 추천 등 자세한 방법과 함께 설명해주시는 모든 부분들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서점에 부동산과 사회 초년생들을 위한 책은 많이 있지만 총체적으로 경제 공부와 인생 공부까지 할 수 있었던 점에서 한 권의 책이라면 책 <집은 넘쳐나는데 내 집은 어디 있나요?>를 추천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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