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홈닥터 - 초보 엄마·아빠가 반드시 알아야 할 기초 의학지식
권효정 외 옮김, 최용성 외 감수 / 유나 / 2019년 5월
평점 :
절판



엄마들 사이에서

꼭 있어야 할 초보엄마필수책으로 불리우는

국민육아책

노란책 임신출산육아대백과

그리고 삐뽀삐뽀119소아과

육아 선배 친구들이

임신 소식 듣자마자 구입하고

달달 달달 외우다시피 보는 게 좋다고 귀띔해줬던 책들이었다.

노란책은 출산하고 14개월이 되어도

여전히 잘 보는 책이긴 하지만

삐뽀삐뽀119소아과는

6개월 즈음 뚜둥이가 크게 아팠을 때를 제외하고는

넘나 두꺼운 두께에

텍스트가 가득해서

잘 들여다보게 되지 않던 책




그러다

새로 나온 육아 서적 신간을 만나보게 되었다!!

만 0-6세 우리 아이 홈닥터

최용성, 김지희, 시부야 노리코

유나

2019



서평 이벤트로 만나보게 된 이 책

#우리아이홈닥터

서평단으로 종종 책을 받아보는데

이렇게 정성 가득 출판사의 책은

내가 보든 누가 보든

베스트셀러가 되고

스테디셀러가 된다

노랑 노랑 정성 가득 쪽지와 도착한

우리 아이 홈닥터



뭔가 사진도 많고

디자인 느낌이 일본 단행본 느낌도 나서

우리 아이들의 응급상황에는 적용이 될까 싶었는데

국내 현재 활동하고 있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들이 감수해서

최신 의학지식이나 내용들이 담겨 있고

초보 엄마 아빠들이 알아야 할 사항들이

목차부터 한눈에 쏙쏙 들어와서

보기 편했다.



그리 두껍지 않은 책이지만 알차게도 담겨 있는 책

목차만 봐도 눈에 확확 들어오는

우리 아이 홈닥터

PART 1 / 홈케어와 약

PART 2 / 만 0~6세 걸리기 쉬운 질병

PART 3 / 아이의 몸에 대해 걱정되는 것들

PART 4 / 예방접종과 영유아 건강검진

PART 5 / 사고예방과 구급케어




이 책은 아프면 열심히 봐야 하는 책이니까

최대한 열어보기 싫은 마음도 있었는데

엄마의 리뷰를 도와주려는

우리 효자의 빅 피처였나;

6개월에 찾아온 코감기

14개월에 찾아온 두 번째 코감기

발열로 시작되어 첫 부분부터 정독

이 책 제대로 정독하고 미리 병원에 간 덕분에

빠르게 호전 증상을 보이고 있는 중이다.



나 같은 초보 엄마들이 많이 하는 실수

잘 놀던 아이가 갑자기 열이 나거나

토하고 설사할 때

엄마들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당황스럽고 막막하기만 하다.

병원을 가는 것보다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보거나

핸드폰 검색을 해서

블로그부터 카페 검색까지

카더라의 늪에 빠지다가

멘붕이 오기 일쑤다.



그렇다고 무작정 병원에 갔다가

괜히 병을 옮겨 오기도 하고

아이의 몸 상태가 더 좋지 않아질 경우도 있는데

아이가 몸 상태가 좋지 않을 때는

집에서 어떻게 케어해야 하는지

열이 날 때

기침, 콧물이 나올 때

토했을 때

설사할 때

피부 트러블이 있을 때

눈곱, 귀 고름이 나올 때

어떤 증상들이 있는지

병원에 가야 하는 정도와 집에서 당분간 상태를 지켜봐도 되는 정도

이런 증상들이 나왔을 때 주의하고 지켜야 할 생활 팁들이

눈에 확확 띄는 생동감 있는 컬러의 실사진과

포인트 되는 텍스트

일목요연한 정리로

한눈에 파악이 되었다.



아이 약을 복용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이 특히 도움이 되었다.

증상이 완화되면 약의 사용을 멈추고 싶을지도 모르는 엄마의 마음

하지만 '0일분'이라고 의사가 처방해 준 약은 제대로 다 먹기!

마음대로 중단하지 말 것

복용하고 남은 약은 원칙적으로 버려야 하고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대부분 긴급할 때 한 번만 사용할 것!

가루약, 시럽, 드라이 시럽,

바르는 약, 귀에 넣는 약, 좌약, 안약까지

익숙해질 때까지는 어려움이 따르는

아기 약 사용

약에 따라 올바른 약 사용방법, 사용 요령을

사진과 함께 잘 담아두어

초보 엄마 아빠에게도 특히 별표 페이지였다.



아이들이 잘 걸리는 5대 질병

감기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성 위장염

중이염

변비

만 0~6세에 걸리기 쉬운

아이가 잘 걸리는 질병에 대해서

증상과 예방법, 치료, 케어 요령에 대해 잘 나와있다.



생소하고 어려운 의학 용어도

쉽고 자세한 풀이로 잘 나와있어서

병원에 가서 선생님께 더 자세한 설명을 부탁드려도

어느 정도가 괜찮은 건지

기준이 애매모호하고 설명을 안 해주셔서 답답할 때가 많았는데

'이런 경우는 재진찰을' 이나

'질병에 대한 Q&A'

가 마치 내가 물어보고 싶은 것만

쏙쏙쏙 담아 뽑아낸 것처럼

상세한 설명으로 쉽게 설명되어 있다.




만 0세부터 6세까지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

아이가 걸리는 70가지 질병

그리고 각 질병의 진행과정 및 치료

홈 케어 요령 외에도

예방접종이나

시기별 성장 체크 사항

약 사용법, 알레르기 증상까지

컬러사진과 일러스트로 알기 쉽게 설명되어 있는

꿀 육아서



질병뿐만 아니라

아이의 키, 체력, 치열, 성기, 시력 등

아이를 키우며 갖게 되는 아이 몸에 대해

걱정이 되면서도 궁금한 것들을 콕콕 집어 알려주니

이보다 더 친절한 든든한 주치의

'우리 아이 홈닥터'가 또 있을까?



뚜둥이는 엄마 면역력이 떨어지는

6개월 즈음 크게 아파서

두 번이나 응급실에 간 적이 있다.

가서도 이 검사 수순들을 밟았는데

왜 해야 하는지

아이에게 어떤 영향이 있는지

제대로 살펴볼 틈 없었는데

긴급 상황 시

당황하지 않기 위해

알아야 할 검사나 입원 같은 기초지식도 담겨 있어

다양한 불안을 해소시켜줄 수 있다.





예방접종은 반드시 해야 하지만

이게 다 뭐람

듣도 보도 못한 어려운 이름들이라

초보 엄마는 당황스럽기만 하다.

특히나 돌즈음 되어 쏟아지는

돌예방 접종 퍼레이드

언제 맞아야 하는지

몇 번을 맞아야 하는지

이것이 어떤 질병을 예방하는지

맞고 나서 접종열이 있는지 부작용도

한눈에 들어오니

든든해요 든든해!




삐뽀 삐뽀 119 소아과는

무척 두껍고 그만큼 다양하고 자세하게 서술해놓았지만

다 빼곡한 텍스트라

읽기도 전부터

알아보기도 전부터 방대한 양에 지치기도 하는데

알아보기 쉬운 표와 사진으로 포인트가 되어줘서

딱딱 찾아볼 수 있으니

든든한 홈닥터!




가능한 한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면 좋겠지만

아무리 주의해도 사고는 일어날 수 있으니

갑자기 닥치게 되었을 때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있는

사고 예방과 구급 케어의 기초지식들은

끝부분에 실려있다.

이 얇은 책에 뭔가 이렇게 알차게 들어있나 놀라울 정도!

낙상

이물질 삼킴

물 관련 사고

화상

놓치기 쉬운 사고 사례

구급차를 불러야 할 사고가 일어나면

뭐든 입으로 들어가는 구강기는 살짝 주춤한 것 같으면서도

비닐도 머리카락도 전선도

눈치 보며 물고 있는 14개월 뚜둥이

가정에서 발생률이 가장 높은 사고

이물질 삼킴은 누구나 경험하는 사고 중의 하나일 것이다.

아기 장난감에 많이 들어있는 수은 건전지 같은 경우는

30분 만에 식도를 상하게 할 수 있단다.

낡은 전지를 교체할 때 깜빡 잊고 치우지 않으면 위험!





알아보기 쉽게 쏙쏙쏙!

나 같은 초보 엄마 아빠에게는 필독서!

예비엄마 아빠에게도 출산선물로 좋을 것 같다.

집에 상비약처럼 꼭 갖춰야 할

우리 아이 홈닥터

우리 아이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쑥쑥 자라다오

꼭 지켜줘야 할 건강을 위해

꼭 챙겨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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