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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마녀는 용사를 기른다 (총4권/완결)
엉오 / 조아라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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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취향은 아니었.. 관계성 위주의 작품인데 관계성이 좀 취향에 안맞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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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버려진 황후의 계약 연애 (총4권/완결)
원도김 / 레브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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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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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착하게 살려고 했습니다만 (외전 포함) (총8권/완결)
키아르네 / 피오렛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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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이었어요!! 잼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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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사람들
프레드릭 배크만 지음, 이은선 옮김 / 다산책방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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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스웨덴 (북유럽 스칸디나비아 반도 동쪽에 있는 나라) 수도 스톡홀름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작은 도시


《그거 알아요, 사라? 불안의 가장 인간적인 측면이 뭔가하면, 우리가 혼돈을 혼돈으로 치료하려고 한다는 점이에요. 파국적인 상황으로 빨려 들어갔을 때 거기서 철수하는 사람은 거의 없고 다들 전보다 더 빠르게 계속 달리려는 성향을 훨씬 많이 보여요. 남들이 벽에 부딪히는 걸 보면서도 정작 우리는 그 벽을 무사히 관통할 수 있길 기대해요. 그 벽에 가까워질수록 믿기지 않는 해결책이 기적적으로 우리를 구원할 거라는 확신이 점점 커지지만 그동안 우리를 지켜보는 사람들은 모두 충돌을 기다리고 있죠​》




*바보들에 대한 이야기​

새해 이틀 전날, 캐시리스(보유 현금이 없는) 은행에 가서 장난감 총을 들고 6천 5백 크로나(한화 약 88만원)를 요구한 은행 강도. 아무 것도 강탈하지 못하고 도망을 치다 우연히 아파트로 들어갔고, 우연히 오픈하우스가 열린 집 문을 열었고 우연히 인질이 생겼으며, 이 우연한 만남으로 우연히 무언가를 얻게 된 바보들의 이야기



*해학 & 블랙코미디​

작품 내내 평범한 우리들의 인생, 평범한 고통, 평범한 상실, 평범한 아픔을 담담하고 유쾌하게 풀어내는 코믹한 작품. 가벼운 듯 하지만 결코 가볍지만은 않은 뼈 때리는 이야기들의 향연



*차이 ok 차별 no​

이 작품 안에는 삶의 고단한 여정을 마쳐가는 할머니와 할아버지, 이제 막 시작하는 커플, 정상에서 길을 잃은 어느 전문직 등 다양한 연령층의 이야기가 차별이나 비난 없이 풍성하고 아름답게 어우러져 있다.


《그녀는 딱한 인간이었다. 심지어 SNS상에서도 진정한 친구라고는 없었기 때문에 싫어하는 유명 인사들이 멀쩡하게 잘 사는 걸 보고 분통을 떠뜨리는 게 할 수 있는 전부였다. 행복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걸 알면 불안은 잠재우는 데 가끔 도움이 되기 때문이었다.​》

​《짐은 선택권이 너무 많다는 것이 요즘 젊은 세대가 마주한 문제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랑​

그리고 작품 내내 사랑의 가치와 사랑을 잃은 상실, 그리움에 대한 메세지가 가득하다. 빼고 보탤 것도 없이 지문 몇가지를 옮긴 것만으로 충분한, 평범한 감동.


《그녀는 그런 식으로 그를 사랑하기 때문이다.​》

​《크누트하고 나는 결혼한 지 아주 오래됐어요. 나이를 먹으면 그렇게 돼요. 그이를 만나기 전의 세월은 그냥 없었던게 되어버려요.​》

​《죄송합니다, 웃을 생각은 없었는데. 저희 아버지가 하시는 말씀이 생각나서요. 결국에는 이해가 안 되는 사람과 결혼하게 된다고, 그래놓고 평생 이해하려고 애를 쓰게 된다고 하셨거든요.​》

《그이는 내 메아리였어요. 이제는 내가 뭘 하든 전보다 조용해요.​》




*특징​

-시간대, 시점 변화 잦은 모두의 이야기
-모두가 주연이자, 조연이자, 엑스트라
-여러 주연들의 짧은 서사 + 목격자 진술 과정 + 그 아파트의 인질들
-"다리" 에서 시작하는 이야기
-자신의 성격, 성향을 부끄러워 하지 않고 당당하게 표현하는 사람들
-동성애자와 이성애자, 평범한 부모와 평범하지 않은 부모, 평범한 자식과 평범하지 않은 자식, 그리고 돕는 사람, 돕지 않는 사람
-약간의 반전, 아름다운 사람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만한 인생
-그냥 우리의 인생 이야기



*감상평​

프레드릭 배크만 작가는 오베라는 남자를 통해 처음 만났었는데 너무 감동적이라 지인들에게 마구 선물&추천했던 기억이 있다. 그 뒤로 차기작을 사놓고 묵은지처럼 묵히고만 있었기에 우연히 만난 서평을 기회로 이번엔 빠르게 완독해보자! 싶어 신청했다

​와- 대체 6년 사이에 작가님에게 무슨 일이 생긴걸까?? 문장력도, 서사도, 유쾌함도, 너무 좋아서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흥미진진하게 읽었다. 초기작보다 약 5배는 발전한+좋아진 느낌이랄까-
찌르는 문장들, 감탄스러운 문장들이 많아 읽는 내내 메모하기 바빴고, 약간의 반전과 복선, 개성 있는 캐릭터들도 좋았고,
그 모든게 평범한 우리들의 삶 이야기라는게 너무 좋았다.
삶이라는 불안을 위트있게 풀어낸 이 작품, 진지하게 추천하고 싶다. 완전 감동~♡



□■
좋았던 문장들에 느낀 점을 구구절절 설명하고 싶지만
내 개인의 생각보다 각자의 느낀 점 그대로 소중하다는
생각이 들어 코멘트는 최소한으로 줄인다.

​□■
이건 그저,
삶과 사랑, 관계, 상실,
늘 불안한 우리들의 평범한 인생 이야기.
그리고 희망과 태도에 대한 이야기.






※본 서평은 다산책방 블로그에서 진행한 <불안한 사람들> 서평 이벤트에 당첨되어 자유롭게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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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만전춘별사 (총3권/완결)
닻별 (저자) / 시즈닝북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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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대원의 차원이동이라는점이 신선해요. 가볍게 읽기 좋았습니다. 엔딩도 좋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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