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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꼭 읽어야 할 쇼펜하우어 인생의 지혜 (큰글자) 버금세계명작시리즈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지음, 북러버 엮음 / 버금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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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지금 다시 쇼펜하우어의 철학이 필요한가?

쇼펜하우어가 작고한 지도 어언 100년이 훨씬 넘은 오늘날에도 그의 말들이 시대 차이를 느낄 수 없을 만큼 생생하게 들리는 건 왜일까? 그 시대에 그런 생각을 했다고는 쉽게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시간을 초월한 언어들이기 때문이다. 수 세기가 넘도록 그의 철학이 열렬한 지지를 받는 데에는 이처럼 그만한 이유가 있다. 쇼펜하우어의 철학은 단지 위로를 건네는 상냥하고 부드러운 철학이 아니라 우리가 발 딛고 있는 진짜 삶을 이야기하는 차갑지만 현실적인 철학이기 때문이다.
따뜻한 위로는 일절 없이 독설과 직설 가득한 쇼펜하우어의 언어는 인간성의 상실과 가치관의 혼란이 극에 달해가고 있는 피폐한 신자유주의 시대인 21세기에 ‘망치로 한 방 맞은 듯’ 더욱더 묵직하게 다가온다. 굳이 위로해 주지는 않지만 다 읽고 나면 위로가 되는 묘한 쇼펜하우어의 매력, 누구나 알지만 미처 알지 못했던 쇼펜하우어 인생철학의 정수를 이 책을 통해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세상을 떠나는 순간을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 P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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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꼭 읽어야 할 쇼펜하우어 인생의 지혜 (큰글자) 버금세계명작시리즈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지음, 북러버 엮음 / 버금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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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출간 된 쇼펜하우어 도서 중 큰글씨책은 없었는데 글자가 크니 읽기 편하고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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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방우편기 (외)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지음, 이정림 옮김 / 종합출판범우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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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행동주의 작가 생 텍쥐페리의 작품선- 남방우편기,
인간의 대지, 젊은이의 편지 수록

생 텍쥐페리가 말하는 모든 것은 하나도 빼놓지 않고, 실제로 체험한 것들이 아니면 그 자신이 너무나 환하게 알고 있는 것들이다. 그가 겪었던 수많은 경험과 위험들은 그의 작품에 더할 나위 없는 진실됨과 우월함을 선사해주고 있다. 그는 전쟁에 관해 많은 것을 쓰면서 하나같이 놀랄 만한 재능을 발휘했다. 그래서 그의 작품들은 문학적 가치 외에도 역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 앙드레 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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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방우편기 (외)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지음, 이정림 옮김 / 종합출판범우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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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텍쥐페리는 어린 왕자만 알고 있었는데 다른 작품도 접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만 새롭게 개정해서 신간으로 출간했는데 이왕이면 본문 디자인과 용지도 같이 개정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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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꼭 읽어야 할 알퐁스 도데 단편선 버금세계명작시리즈
알퐁스 도데 지음, 정시원 옮김 / 버금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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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의 어두운 면을 따뜻한 문체로 이야기한 알퐁스 도데

프로방스 목동의 순수한 사랑 이야기 〈별〉은 한때 교과서에도 수록되어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누구나 다 아는 ‘국민 단편’으로 자리매김했다. 국적과 시대를 불문하고 알퐁스 도데의 작품이 사랑받는 비결은 무엇일까? 〈별〉과 〈마지막 수업〉같이 순수하고 낭만적인 색채의 작품들의 외양 뒤에는 ‘자연주의’가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당대 자연주의의 정점에 올랐던 귀스타브 플로베르, 에밀 졸라 등의 문인들과 우정을 나눈 그는 친구들의 영향으로 자연주의적 색채가 담긴 작품을 많이 남겼으며, 특유의 시적 서정성과 감수성을 곁들여 19세기 말 프랑스 소시민들의 삶을 그 누구보다 날카롭게 포착했다. 그의 작품을 읽으면 작품 곳곳에 숨겨진 날카로운 풍자와 혜안을 느낄 수 있다.
동시대를 살며 프로방스를 사랑한 많은 예술가들처럼 도데가 보여주는 세상은 한 편, 한 편이 아름다운 시나 그림과 같다. 그래서 그의 작품들은 문학의 인상주의로 일컬어지기도 한다. 그의 따뜻한 문체로 표현한 작품들을 읽다 보면 어느새 삭막하고 혹독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가슴에 봄날의 햇살과 같은 따뜻함이 스며드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저 별 중 가장 아름답고 반짝이는 별 하나가 길을 잃고 내 어깨에 기대 잠든 것이라고.. - P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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