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읽고 나서 소감은 오랜만에 제가 좋아하는 글을 찾았다 라는 것이에요. 짝사랑수 헤테로공 삽질 이런 거 굉장히 좋아하는데 거기에 친구연인까지... 제가 좋아하는 모든 키워드가 한방에. 유준이 보면 약간 답답하다고 느낄수도 있는데 뭐 어쩌겠어요 유준이가 어릴때 그런 상황이었으니깐요... 그래도 잘 키워주신 주원이네 가족 제가 다 너무 고맙고요... 주원인 어릴때부터 함께 자란 유준이를 가족으로 생각하는것 같은데 제3자가 보기엔 그거 너무 사랑인거고... 중간에 둘다 삽질하는 부분에서 눈물즙짜면서 읽었습니다. 한가지 생각했던건.. 중간에 끼어들던 놈이 되게 멋있는 남자였으면 어땠을까? 그런 생각도 하긴 했어요 너무 찌질이새끼라 ㅋㅋㅋ 어휴 너무 재밌게 봤어요 귯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