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로 원전에 대해 여러 기사들을 읽었지만 애초에 왜 그곳에 원전을 세웠을까? 하는 궁금증을 풀어준 책. 하지만 한 가지 일-원전 유치-에 대해 다양한 단체, 인물들과 엮어 서술하다 보니 같은 내용이 나오고 또 나오고.. 심지어 미래 얘기를 하다가 다시 과거로 돌아가서 다시 설명한다. 그리고 외국 얘기다 보니 책에서 서술하는 시대에 우리나라는 어떤 상태였나 하는 생각이 자꾸 들어 경제 및 나라 발전의 차이가 느껴져서 조금 씁쓸한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