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말고 내 몸이 궁금해서 - 직접 찾아 나선 과학 기자의 임신 관찰기
우아영 지음 / 휴머니스트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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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이라는 것은 축하받을 일, 좋은 일 정도로 정리하고 임산부가 겪은 모든 증상은 ‘임신상태에서 정상입니다’라고 얘기를 듣는 현실. 이 증상은 정상인가요? 인터넷에 검색하며 불안에 떠는 임산부들은 너무나 많다. 병원에선 알려주지 않고(병원은 늘 바쁘다), 개개인이 찾기엔 인터넷에는 불확실한 정보가 너무나도 많기 때문이다.
생각해 보면 임신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보건 관련 대학을 나왔어도-과 특성마다 다르겠지만- 책을 읽으며 모르는 사실이 너무 많아 충격이었다.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필자 개인의 임신, 출산 경험에 기반한 책이라 중간중간 언급은 되지만 필자가 겪지 못한 상황들에 대해 다루지 못한 점이다.
하지만 글도 읽기 쉬웠고, 제시된 내용이나 수치에 대한 논문 인용까지. 필연적으로 임신에 대해 생각해야 할 부부뿐만 아니라, 성인이라면 읽어봐야 할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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