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가끔 집에 가기 싫다 - 남편이 못마땅한 아내와 반항하는 남편의 심리학
이시쿠라 후미노부 지음, 김정환 옮김 / 황금부엉이 / 2015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나 가끔 집에 가기 싫다...

집에 가끔 가기 싫을때가 있죠~ 배우자와의 사이가 안좋을때 제일 심할것 같아요.

항상 사람이 좋을순 없는거니까...

아내는 남편의 모든 행동들이 맘에 들지 않아 잔소리를 입에 달고 살고,

이런 아내의 잔소리와 원망이 듣기 싫어 피하고만 싶어서 남편들은 집에 일찍 들어가기를 꺼려하죠~

우리집도  한달전까지만 해도 이랬었네요~

서로 불만만 쌓이고, 대화가 없다보니 신랑은 매일 12시 넘어 귀가하고,

나는 나대로 들어오든 말든 신경 안쓰고... 이런 생활은 오래 끌면 끌수록 좋지 않아요.

아들녀석도 우리의 이런 분위기때문에 기분이 항상 좋지 않았겠지요~~

서로 조금씩만 이해하고 양보하면 집에 가기 싫다는 건 있을수 없는 이야기겠지요...

 

책에서도 남자와 여자의 다른점이 분명하기때문에 서로 맞지 않을수 밖에 없는걸 인정하면

달라질꺼라는 걸 얘기하고 있어요..

한참 유행했던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라는 책이 있잖아요...

이번에 새로 읽은 책 중에는 그 제목에 안드로메다 아이가 붙은 책을 읽어 보았습니다.

서로 사는 곳이 다른데 자신과 같기를 바란다는건 무리죠~

나와는 다르다는 걸 인정하고, 이해하고 감싸주고... 그러면서 하나의 가정이 완성되는 것 같아요~

 

마지막 부분에 이런 얘기도 나오네요~

이혼하고 다른 사람과 재혼해도 비극은 똑같이 생긴다고...

지금 내 짝이 천생연분이라고 생각하고, 잘 맞춰가면서 많은 대화를 하면서 서로의 다른점을 이해하고

서로를 아끼며 살아가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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