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당신의 회사를 망쳤습니다 - 현직 컨설턴트의 고백
카렌 펠란 지음, 김우리.정종혁 옮김 / 마로니에북스 / 2015년 3월
평점 :
절판


예전에 내가 대학을 선택할때만해도 경영학은 갈곳 없는 사람들이 선택하는 곳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나 또한 한번쯤 경영학을 지원할까... 하는 고민을 했을 정도로...

지금 생각하면 결코 쉬운 길이 아닌데....


맨처음 '제가 당신의 회사를 망쳤습니다.'

제목을 봤을때, 와~~ 내가 가끔 생각하던 이야기네~~ 싶었었다.

한 직장에서 17년을 일하고 있는 나로써는 주기적으로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

물론 내가 일을 못하거나 부족해서가 아니다.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이자리에 있었으면 더 깔끔하게 잘 해냈을꺼라는 막연한 생각...

그래서 더 이 책이 읽고 싶어 졌는지 모르겠다.


한 기업이 부를 일구기 위해서 꼭 필요한것이 경영컨설트의 역활이 중요해졌다.

예전처럼 주먹구구식으로 해서는 부를 일굴수 없는 그런 시대가 된것이다.

최고경영자들의 판단하에 기업이 성공할수도 실패할수도 있다.

그래서 경영자들은 전문가와 상의하고 모든 일처리를 하지만,

그 전문가들도 신은 아니다. 그러니 일이 성공할수도 실패할수도 있는 것이다.

훌륭한 컨설턴트의 판단도 꼭 성공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책을 읽으면서 나는 리더로써 적합한가라는 생각도 하게 되고, 

나의 직장에 플러스가 될만한 것은 뭐가 있을지 한번 더 생각해 보게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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