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권유로 샀으나, 읽지 않고 둔 지 좀 되었다. 그러다가 오늘 읽었는데 읽으면서 얼마나 고개를 끄덕이고, 속 시원함을 느꼈는지 모른다. 남녀를 불문하고 이는 분명 득이 될 책이다. 처세술이나 CEO의 성공 사례 등을 다룬 책을 가벼이 여겼었으나, 읽고 나니 이런 귀한 오랜세월의 소산을 이렇게 손 쉽게 얻어도 되는가 싶을 정도다. 사회초년생 모두에게 권한다.
좋은 책이다.
우리나라 복식의 역사를 초보자에게 적당할 정도의 구체성으로 서술해놓았으며, 컬러풀한 사진과 빤딱거리는^^;; 종이의 질도 마음에 든다.
다만 사진이 아니어도 좋으니, 조금 더 구체적인 시각적 자료가 있었으면 한다. 사료의 한계였는지도 모르겠지만 말이다.
막상 이 책을 공부할 때는 몰랐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이 책이 정말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특히 현재 6,700대 분께 권하고 싶다.
토익의 단어, 숙어와 기본적인 리딩파트의 단골문제 등.
깔끔하고 핵심적인 것들만 뽑은 듯한 문제 하나하나도 마음에 든다.
학문의 큰 흐름, 줄기를 잡는 데에 적당한 책이다.
다만 세부적인 것을 다루는 데에 있어선 타 교육학 책보다 떨어진다.
하지만 처음부터 큰 틀을 잡고 시간을 가지고 공부하고 싶은 사람에겐 이 책을 첫 책으로 권한다.
문장의 정교함이나 아름다움이 떨어지고, 문제의 답이 명쾌하지 않다. 설명도 부족하다.
다른 분들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초보에게 적당하나, 그다지 권하고 싶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