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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자서전 그 꿈이 있어 여기까지 왔다
이재명.스토리텔링콘텐츠연구소 지음 / 도서출판 아시아 / 2025년 6월
평점 :
이재명의 자서전인 이 책을 엄밀하게 분석하면 사법적 혐의와 과거 발언 간의 모순, 공직자로서의 윤리 의식 결여, 자전적 서사의 미화에 집중되고 있다.
이 책에 드러나는 사실 왜곡이나 저자 미화의 논지는 다음과 같이 비판할 수 있겠다.
1. 범죄 혐의와 위선적 행보의 모순 (내용적 비판)
청렴성 주장 vs. 법인카드 유용 의혹: 자서전에서 '청렴한 지도자'를 강조하거나 성남시장/경기도지사 시절의 공적을 서술한 내용과 대조적으로, 경기도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유용(업무상 배임 혐의)했다는 검찰 기소 내용은 심각한 위선으로 비판받을 수 있다.
공익 중심 vs. 대장동/백현동 의혹: 민간업자에게 유리한 사업 구조를 승인하여 성남도시개발공사에 대규모 손해를 끼친 혐의(배임 및 이해충돌방지법 위반)로 기소된 사실은 자서전의 '서민을 위한 공익 추구' 서사와 배치된다는 지적이다.
2. 자서전 내 과거 도주 전력 묘사 (윤리적 비판)
도주 경험의 미화: 자서전에 과거 시민운동 과정에서 수배를 피해 도주했던 경험을 당당하게 서술한 점에 대해, 법치주의 국가의 공직자가 도피 전력을 '저항의 훈장'처럼 묘사하는 것은 당연히 부적절하다.
과거와 현재의 모순: 검찰의 수사를 받을 당시 "도망가지 않는다"고 주장했으나, 자서전을 통해 과거 두 번의 도주 전력이 재조명되면서, 본인의 위기 상황에 따라 태도를 바꾸는 위선적 태도라고 볼 수 있다.
3. 사실관계 왜곡 및 '창작 소설' 논란 (진실성 비판)
검사 사칭 건에 대한 해명: 자서전이나 과거 발언에서 검사 사칭 사건에 대해 변호사 시절 억울한 누명을 썼다는 식으로 묘사했으나, 대법원에서는 공무원 자격 사칭으로 벌금형이 확정된 사실을 축소/왜곡하고 있다.
측근들의 범죄 의혹: 주변 인물들의 의혹을 부인하며 검찰 수사를 '창작 소설'이라고 주장하는 행태가 자서전의 내용과 연결되어, 스스로 범죄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서사만 꾸며낸다는 비판이 있다.
4. 법치주의 도전 (정치적 비판)
법원 판결 불복: 본인과 관련된 여러 재판(선거법 위반, 위증교사 등)을 ‘정치 보복’이나 ‘조작’으로 규정하는 발언들은 자서전을 통해 굳어진 '피해자 서사'를 지속하려는 의도로 다분히 위선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대목이다.
요약하자면, 이러한 비판적 관점에서 이 책은 실제 사법적 혐의(전과 4범, 각종 재판)를 가리고 본인을 '투사' 또는 '억울한 희생자'로 포장하기 위해 사실을 왜곡하거나 생략한 ‘위선의 기록’으로 규정되는 정치적 선전물이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