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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급한 부자들 - 왜 성공하는 사람들 중에는 급한 성격이 많을까?
다구치 도모타카 지음, 김윤수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18년 2월
평점 :
절판
한주한책 서평단 하지영
제목 : 성격급한 부자들
부제: 왜 성공하는 사람들 중에는 급한 성격이 많을까
다구치 도모타카 지음 김윤수 옮김
자린고비, 김생민의 영수증, 재벌3세, 벼락부자, 부동산재벌, 경매왕,현금부자등
부자의 형태나 표현은 생각보다 그리 많지않은듯하다. 어떤형태이든 결국은 자산의 가치가 얼마이냐에 귀결 때문이다.그렇다면 한때 부자인것만으로는 의미가 없다. 지속적으로 자신의 부자상태를 유지할수 있는 능력이 있는 사람만이 부자인 것이다.
이책은 그러한 부자들의 생존을 위한 까칠한 단면을 잘 말해주는데 강점을 두는 메시지적인 책으로 충분하다.
사실 돈뿐이 아니요 누구나 욕구가 있고 이른바 욕심이란 게 있다. 한마디로 하자면 돈이란 욕망의 대체된 덩어리상태아닌가 부자의 돈이 변형된 욕망이라면 부자의 삶도 돈만으로 욕망을 표출하지않는다. 그러므로 부자의 생활패턴은 극히 이기적으로 보이나 달리보면 종국의 목표에 맞추어진 총합적인 목표지향적인 패턴을 그리고 있다는 것이 이 책의 저변에 깔려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단점이 될수도 있으나 목차만 보아도 금방 이 책의 핵심은 파악된다.
저자가 일본사람이고 머니카운슬러로서 상담대상이 부자의 부류가 일본사람으로 파악된다. 어느정도 한국인부자와 상통되는 것이 있다.
부자라는 것을 우리는 어떻게 대하는가? 돈만아는 구두쇠이거나 죄와 벌에 나오는 폐쇄적인 악덕전당포노파,그리고 고리대금업자 유태인등 우리는 나쁜 이미지의 돈의 쏠림을 비하한다.
사실 부자들은 자신들의 욕구에 균형적인 모습을 갖추기 위해 많은 노력과 스크린을 내린다.
결국 이책도 부자들의 이러한 비본질적인 노력을 제거한 인간 본연의 부자행태를 꼬집어준 것이다.
또한 부자는 돈을 통한 인생의 향유에도 관심이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결국 부자는 돈자체보다는 돈을 통한 다음 목표달성에 보다 더 관심이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1장에서와 같이 부자는 변화를 즐긴다는 것이다.
동의 할 수 없는 표현이나 내용이 몇가지 있기는 하다.
관계에 얽매이지 않는다라던가 책을 끝까지 읽지않는다라는 것은 극히 개인적인 경우를 일반화시킨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메시지는 명확하다.
부자에게는 헷갈리지않는 판단력통해 돈이 불려진다는 궁국의 목표에 한발씩 다가설 수밖에 없는 환경을 고집하고 그 이외에는 희생을 마다하지 않는다라는 것이다.
책은 1시간정도에 내용파악하기에 충분한 가벼운 볼륨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잊혀지지않도록 반복 상기시켜야 한다는 면에서 본서의 메시지는 강하게 전달된다.
경기가 안좋고 청년실업이나 파산이다 대출이다에 허덕이는 이 시점에 우리는 어떻게 반복되는 생활을 유지할수 있을까.
돈은 습관이고 결국 종국의 목표가 설정되어 모아지는 물과 같은 성질이 있다는 것이다.
낭비가 생활화되어있는 본인에게도 크게 상기시켜주게되어 이책을 만나 기쁜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