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엔 별을 볼 수 있을까?
안나 테레로스 마틴 지음, 박정화 옮김 / 바나나북 / 2024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그림책이야기

🏷 과도한 인공 빛은 위험해요


여기저기에서 환한 빛을 뿜어내는 가로등, 광고판, 건물의 조명들 탓에 도시의 밤은 환한 낮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밤하늘의 별을 본지 오래 되었지만 이미 환한 불빛에 적응된지 오래이기 때문에 별을 보지 못한다는 사실을 크게 인지하지 못하고 살아갑니다.
오히려 캄캄한 곳을 무서워하고 답답해 합니다.

공해 때문에 별을 보지 못하는 심각한 상황에서도
공해 걱정보다는 별을 보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을 낭만적이다 라는 말로 치부해버리기 일쑤인 듯 합니다.

매연, 폐수 외에 시끄러운 소리로 인한 소음 공해라는 말은 들어 본 적이 있어 익히 잘 알고 있지만
빛 공해라는 말은 낯설게 느껴집니다.
아마도 화려한 조명이 주는 편안함과 즐거움만 생각하느라 공해가 되는 것을 생각해보지 않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오늘 밤엔 별을 볼 수 있을까?>는
빛 공해가 자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제 더는 전기 없는 삶을 상상할 수도 없이
많은 빛에 노출되어 살아가는 우리가
자연을 조금이라도 지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유익한 그림책 입니다.

지구는 사람이 주인이 아닙니다.
동물과 식물 등 수많은 생물과 더불어 함께 살고 있는 지구이기에 사람 마음대로 파괴해서는 안됩니다. 무엇이든 지나친 것은 위험하지요.
오히려 넘치는 것보다 부족한 게
좋은 경우가 더 많습니다.

우리가 계속 살아가야 할 지구.
지구를 위해 불을 하나씩만 꺼도 많은 것이 변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도시의 밤하늘에서도 수많은 빛나는 별을 볼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crayonhouse.book 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후기를 작성했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
.
.


#오늘밤엔별을볼수있을까?#안나테레로스마틴#박정화#바나나book#크레용하우스#빛공해#환경그림책#그림책추천#신간그림책#그림책육아#그림책스타그램#그림책읽는엄마#그림책좋아하는사람#그림책사랑하는여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