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바디수트를 입은 아가가 노란 나비를 아장아장 따라가는 표지를 보고 옛추억에 젖어들었어요.우리집 고구마도 저렇게아장아장 걸음마를 시작하던 게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걷는 것보다뛰는 날이 더 많게 훌쩍 자랐어요.동요를 많이 알지 못하는 어른이지만고구마에게 불러주었던 '나비야' 동요를개사해서 부를 수 있는 그림책 <아가야, 아가야>를 만나 얼마나 반가웠는지 몰라요.걸음마 시작하면 힘들어진다_라는주변의 말에도얼른 서고 얼른 걸었으면 좋겠다고생각하던 그 시절을 떠올리게 해준귀여운 그림책이였어요.고구마와 장난치듯 노래하듯 읽은 그림책이너무 좋아 고구마는 잠자리에도 가지고 와서읽어 달라고 아니 불러달라고 했지요.고구마와 함께 번갈아 가며 부르고그림을 보며 옛날 자신의 아기적 시절을 이야기 해주니너무 좋아했답니다.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하는 아기와 함께 보아도저처럼 이제는 조금 큰 아이에게어린시절을 소환에 이야기 나누고 싶으신 분들이 보면 정말 즐겁게 볼 그림책인 것 같아요.*@bookgoodcome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후기를 작성했습니다....#아가야,아가야#이루리글#도휘경그림#북극곰#북극곰출판사 #보드북#동요그림책#좋은책감사합니다❤️#유아신간#유아그림책#그림책추천#그림책육아#그림책읽는엄마#그림책좋아하는사람#그림책사랑하는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