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학교갈 때 만나는 지수를 만날 수 없는 것이 제일 아쉬운 일이다.
그렇다 누구나 가깝게 지내던 이웃과 헤어져 이사를 가면 똑같은 마음ㅇㅣ 들지않을까?
하지만 또다른 이웃을 만난다는 기대도 살짝은 하게되지만 물거품이 될 때가 많다.
암튼 가까운 이웃과 헤어진다는 것은 슬픈일이다.
2장 이웃들이 무뚝뚝해요
아무래도 이웃간에 소통이 없다보니 무뚝뚝할 수 밖에 없는 곳이 바로 공동주택인 아파트이다.
엘리베이터에서도 인사를 하기는 커녕 올라가고 내려오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린다고...
잠깐이라도 이웃과 인사도 하고 지내면 좋으련만 요즘은 어디에서나 핸드폰을 보며 자기할 일만 하는 것같다.
우리집은 저층이다보니 딱히 무거운 물건을 옮기지 않으면 엘리베이터를 타는 일은 없지만
혹시나 누군가와 같이 타게 되면 살짝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하지만
상대방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으니 혼자 난감할 때가 많다.
그러다보니 엘리베이터는 타고싶다는 생각이 들지가 않는다.
그리고 층간소음으로 인해 민원을 넣을 때도 미안하다, 주의하겠다는 말 한마디면 되는데
본인 집에는 뛸 아이가 없다, 우리아이는 지금 자고있다,
정말 심한 경우에는 당신이 뭔데 아랫집에 살면 참고 살아라는 등 별의 별 이야기를 다 들어봤던 기억이 난다.
예전과는 너무 다른 이웃들이다 보니 어떨 때는 무서워서 힘든 것도 참을 때가 많다.
그렇다보니 스트레스도 많이 받게되고 쉬 피로를 느끼지만 어디에 하소연할 수도 없는 현실이다.
이웃들이 무뚝뚝하다보니 아파트에서 살고싶다는 마음이 사라져가고 있다.
3장 여러 이웃이 함께 살고 있어요
아파트. 혼자가는 단독주택이 아닌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는 공동주택이다.
그렇다보니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것들이 많다.
그래서 아파트에 처음 이사를 오면 관리실에서 아파트의 기본적인 규칙이 적혀있는 책자를 준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 책자를 읽어보기는 커녕 그냥 책장에 꽂혀라도 있으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만큼 개인주의를 완벽하게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아파트이다.
아파트에 살다보면 제일 주의해야 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층간소음이다.
2장에서도 잠깐 언급을 했지만
아파트에서 제일 문제가 되는 것은 층간소음이다.
아파트에서 13년을 살고 있지만 한 해도 마음 편히 층간소음의 스트레스를 받지 않은 적이 없는 것같다.
특히 윗집으로 인한 층간소음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였다.
밤 11시 넘어 12시는 기본으로 뛰어다니고 발망치소리, 노래부르는 소리, TV소리 등 잠을 잘 수 없을 정도로 많이 힘들게 했고 지금도 진행중이다.
얼마전 새로 이사 온 윗집 노부부.
밤 11시 넘어 12시 쯤 마늘을 빻는다며 쿵쿵, 어떤 날은 새벽 4시에 마늘을 빻고, 세탁기 돌리고, 안마 의자까지...
아침에는 청소기, 의자끄는 소리 등 하루종일 소리 때문에 힘들어서 뛰쳐나가고 싶은 마음이 생길 지경이다.
이웃이 함께 살고 있다는 것을 조금이라도 의식하고 산다면 조심할 텐데.
너무 이기적인 사람들이 많이 살다보니 공동주택 생활은 편리하면서도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 수 밖에 없는 곳이라는 생각이 떠나지 않는다.
공동주택에서 살려면 기본적으로 이웃을 배려하는 마음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4장 이웃을 위해 예절을 지켜요
이웃을 위해 지켜야 하는 예절이 많다.
그중 하나는 계속 이야기를 하고 있는 층가소음 문제이다.
만약 소음이 발생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미리 찾아가서 양해를 구해야 하는 것이 기본 예절이다.
그리고 요즘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집들도 많아졌다.
우리집도 반려견을 키우고 있지만 짖는 소리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있다.
짖는 동물을 강제로 짖지 못하게 하는 것은 아니지만 최대한 노력을 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