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기다려줄게 - 아이의 닫힌 방문 앞에서 8년, 엄마가 느끼고 깨달은 것들
박성은 지음 / 북하우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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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닫힌 방문 앞에서 8년 엄마가 느끼고 깨닭은 것들 - 박성은 지음

책의 제목부터 먼가의 끌림이 있다.

'어느 날 갑자기 시작된 아이의 등교 거부, 우울, 무기력.... '

요즘 사회에서 많이 나타나고 있는 문제들로 초등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책이 너무 궁금했다.

누구의 일만이 아니라 누구에게나 일어 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더 관심이 갖는지 모른다.


크게 4장으로 이뤄진 이책은

차례를 통해서만 해도 지은이의 심정이 나타나는 듯했다.

1장 아이의 등교 거부가 시작됐다.

아이가 학교에 가고 나서부터 학교에 잘 가주는 것만 해도 진짜 고마운 일이라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학교에 가기싫다고 하면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느낌을 나도 받았다.

이 장을 읽으면서 나의 모습과 지은의 모습 그리고 그속의 아이의 모습을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다.

2장 동굴속으로 들어간 아이

무기력하고 자기를 사랑하지 않는 아이, 그리고 결석을 선생님께 통보하면서의 느끼는 마음 정말 힘들었을것같다.나는 어떻게 해쳐나갔을까? 의문을 품게 된다. 지은이의 아이는 결국 자퇴를 하게 된다.

3장 세상 밖에 다다르기 위해 필요한 것들

무엇보다도 사람은 사회와 뗄수 없는 관계를 가진다. 아이에게 가지는 미안함, 그리고 닫힌 마음을 열기까지의 엄마의노력, 진심으로 내려놓아야만 하는 현실... 기다림의 물을 준다는 이야기가 크게 와닫는다.

엄마의 노력이 무엇보다 필요했던 것 같아서 정말 대단함을 느낀다.

4장 아이의 방문 밖에서 깨달은 것들

튼튼한 뿌리가 된다는 것 그리고 관계의 바탕이 되는 것, 내면아이 치유와 모닝 페이지등 엄마의 8년간의 노력들이 보인다. 두려움 대신사랑을 그리고 낵 ㅏ살아나야 아이가 살아남을 알기에 그리고 반드시 끝이 있다는 믿음으로 견뎌낸거 같다.

멀리 멀리 돌았지만 돈 만큼 큰원이 되어있다는 말, 그리고 지금 오늘을 살자! 의 말이 인상깊었다.

제목 만으로도 눈물을 맺히게 할 책인거 같다.

누구나 일어날 수잇는 아이의 문제에 대해 더 깊게 생각하고 지금의 모습을 되돌 아 볼 수 있었던 책인거같다.

너무 읽고싶었던 책인데 이렇게 읽을 수있음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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