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존으로 승부하라 - 매일매일을 최고의 날로 만드는 습관
마크 맥키언 지음, 이은주 옮김 / 작은씨앗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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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과 집중. 짧은 시간에 큰 성과를 내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행동전략이다. 


일반적인 사람들도 이러한 사실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수많은 요소들 가운데에서 적절한 것을 선택하고 집중해야 하는 것을..

하지만 그것을 아는 것과 실제로 행할수 있는 것은 상당히 큰 차이를 내포하고 있다.

왜냐하면 이 세상엔 단순히 알기만 하는 사람의 수는 엄청나게 많은데 반면에 실제로 실행하는 사람의 수는 소수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현실에서 실행하는 것만이 그에 대한 결과를 만들어 낸다.


다만 일반적인 사실과 조금 다른것이 있다. 

단순히 선택과 집중에 대해서 안다고 해서 그게 바로 생활에 적용이 될수는 없다. 선택과 집중은 자신의 삶속에서 실행되어지는 전략의 추구하는 바를 말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한 정확한 방법론을 모른다면 그저 알기만 하고 제대로 실행시키는 방법을 모르는체로 헛된 시간 낭비할 뿐이다.



이 책에서는 고존, 슬로우존, 노존 이렇게 3가지의 존으로 나누어서 선택과 집중을 어떻게 하면 삶속에서 제대로 구현할 수 있을지 설명하고 있다.


먼저 고존은 쉽게 말하자면 마린이 스팀팩을 맞고 오버드라이브되어서 행동하는 것이며 슬로우 존은 그저 목적을 계속 수행하고 있는 보통 상태, 노 존은 스팀팩을 맞고 데미지를 입었기 때문에 휴식과 힐링을 받으면서 데미지를 치유하는 단계라고 볼 수 있다. 인간의 몸은 생물체이기 때문에 고존에 있을동안 겪게되는 육체, 정신적 과부하에 대해서 노존에서 쉬고 회복하는 것이 필요한 것이다. 한국인들이 흔히 간과하는 노존에 대한 중요성을 저자는 고존 만큼이나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이렇듯 책에서는 고존, 슬로우존, 노존에 대한 정의와 특성을 이야기 하고 있으며 ISP 상태라는 효율적인 상태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것을 위해서 몇가지 행동 방침들을 설명하고 있다. 


물론 거대한 회사라는 조직속에서 쳇바퀴처럼 하루하루 살아가는 한국의 직장인들이 과연 얼마나 이 책의 내용을 받아들일수 있을 것인지 의문스럽기는 했지만 분명 그 이전에는 제대로 성과를 이루지 못했던 사람일지라도 독한맘을 먹고 꾸준히 실천해 나간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것이다.


한편 책 두께나 내용은 그리 많은 양이 아니며 간간히 시간 날때마다 짬짬이로 읽어도 충분히 다 읽을수 있는 분량이다. 

치맥 하나, 피자 하나 사먹을 돈을 아껴서 자신의 마음에 안들던 생활습관에 혁명을 일으키고 더 나아가서 자신의 삶의 위치 또한 한단계 업그레이드를 시키는 계기를 만들어 보는 것을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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