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유치원 간다 마음나누기 17
카트린 르블랑.다니 오베르 지음, 에브 타를레 그림, 정유나 옮김 / 아라미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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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미에서 나온 책

나도 다 컸어요.

너무 익숙한 책이네요.

같은 작가님의 책

그래서 더 기대됐어요.

이번에는 어떻게 책의 내용을 구성했을지~~^^



책의 표지만 보더라도 

책제목과 잘 매치되는 것 같아요.



꼬마 곰과 아빠 곰이 함께~~

어디를 가는 걸까요?



책을 읽으면서



책이 아이들의 마음을 잘 파악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들의 마음이 잘 녹아들어있는 책

작가님이 아이들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느껴지는 책

그래서 그림에도 글에도 사랑이 묻어나는 책인 것 같아요.



궁금한 게 많은 우리 아이들.

그래서 더 귀여운 아이들.

그런아이들이 새로운 장소, 새로운 사람들을 만난다는 건....

아이들의 두려움은

어른들보다 훨씬 더 크겠죠?

저는 "엄마랑 집에 있는 게 가장 좋아요." 를 읽으면서

아이가 엄마를 신뢰하고 사랑한다는 감정을 읽으면서도

집이라는 곳을 벗어났을 때의 두려움도 느껴지네요.



동생 안나는 마틴이 유치원에 간다는 것을 부러워 하지요.

오빠는 좋겠다.

너무 귀여워요~

새로운 가방~

마틴도 새 가방앞에서는 잠깐 망설이는 모습이네요.

새로움에 대한 설레임보다는 두려움이 더 커서 싫다고 표현하는 마음.

그 마음 우리도 다 알잖아요.

그런데 새 가방이라니

왠지 두려움보다는 설레임이 더 한발짝 앞서게 되는 듯 싶네요.



우리아이들의 진솔한 성장이야기가 담겨 있는 책.

그래서 더 많은 것이 와 닿는 책.

다른 책도 기대가 되는 책.

[나도 유치원간다] 였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잘 읽어준다는 건

우리 아이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준다는 것과 일맥상통할 것 같아요.

우리 아이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어른이 되어 보자고요~!!!!!

모두모두 화이팅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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