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자연으로 있기 위해 함께하는 세상 3
채인선 지음, 김동성 그림 / 뜨인돌어린이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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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자연이 자연으로 있기 위해

자연이 자연으로 있기 위해

채인선 글·김동성 그림

뜨인돌어린이출판사

채인선 작가님과 김동성 작가님의 콜라보 작품~~

아픈자연을 치료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사람들의 욕심으로 인해
자연을 아프게 하는 일이 너무 많아요.
우리나라도 큰 사건으로 4대강사업이 있지요.
4대강 뿐 아니라 모든 것들이 사람을 위한 것들이기에 함께 공존할 수 없게된 많은 동식물들이 있어요.



해바라기가 너무 사랑스럽네요.





책을 몇 장 넘기지 않았는데
가슴이 너무 아파오네요.
자연이 병들었어요.
자연의 병은 온몸이 성한 곳이 없어요.
자연은 미세한 땅의 진동이나 작은 기계음도 다 감지합니다.

정말 자연은 예민하고 보살펴주어야하는 대상인데
우리는 아무렇지 않게 행동했던 것 같아요.
등반을 하거나 하는 작은 행동도 어쩌면 산에게는 산에있는 나무들에게는 스트레스였을 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건조해지는 계절이 오면 산에 산불이 나지요.
산불은 산에 있는 나무만 태우는게 아니라
산에살고 있는 많은 동물들도 죽게되고
그들의 보금자리도 잃게 되지요.

자연이 아파하지 않게 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어머니 자연이 계속 아프면 봄이 안 올지도 모른대요.

가슴이 찌릿찌릿하네요.

봄이 오지 않는다.

우리나라는 사계절이 뚜렷한 나라이지요.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계절의 현상이 적어지는 듯 해요.
봄, 가을이 짧아지고 여름의 무더위는 더 강력해지고 길어지고
겨울의 추위도 더 강해지고 폭설 등 자연현상들이 강하게 나타나는 듯 해요.
지구온난화의 현상이라고 하지만...
이 또한 사람들이 만들어낸 현상이기에...



아이들은 숲에서 뛰놀고, 어른들은 아무 것도 안 하면 된단다....
그건 너무 쉽잖아요.

풀잎의 말이 더 가슴 아프네요.

그 쉬운 일을 어른들은 힘들게 생각하고 하지 않으니...


책을 읽다가 좇으니 라는 글을 읽다 궁금증이~~
좇으니가 맞나?
쫓으니가 아닌가?
그래서 네이버에서 검색했어요.



어떤 형체가 보이시나요?



자연을 치료하기 시작하지만
전에 없던 일들이 계속 일어나고
원래 가지고 있던 것들 또한 모두 없어졌지만
자연은 무기력하지 않았다.



그리고 많은 일들이 벌어졌다.
최근들이 늘어난 폭설...
황사...
물고기의 떼죽음...
싱크홀...
싱크홀은 정말 먼나라에서만 일어나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어느순간 나타나기 시작하더니
순식간에 많은 곳에서 나타나고 있어요.
그리고 백두산천지가 끓기시작한...

이상현상?들이 계속 계속 나타나고 있지요.







명현현상...네이버검색 두산백과에서 출저되었네요.

양심선언으로 인해 
자연은 이제 아무 치료도 ...

하지만 자연은 이겨낼꺼예요.
이제까지도 그렇게 지내왔기에...


어머니 자연을 죽게 하면 안 돼요!어머니 자연이 죽으면 들판도 없고 나무도 새소리도 없고 개울도 없고...

“이 커다란 해님 그림은 자연에게 갖다 주라고 그린 것 입니다.
저는 풀잎에게 그렇게 해 봤자 소용이 없다고, 그래도 바뀌는 것은 없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제 마음속에 절망과 무기력이 가득 차 있다 해도 저를 믿고 이 세상에 온 아이에게는 희망이 있음을 알려 주고 싶습니다.”

아이에게만은 희망이 있음을 알려 주고 싶다...

간절한 마음이 느껴지네요.



자연의 옆에 소독약 냄새 대신 그윽한 꽃향기와 싱그러운 풀내음으로 가득했고
해님 그림도 편지와 카드도 가득했어요.






줄줄이 이어지는 양심선언...
얼마나 감격스러운일인지...
이런 세상이 오기를~~



이 후 변화 찾아왔네요.





새로운 싹들이 돋아나고있네요~


아이의 표정도
아빠의 표정도
그리고 자연도
모두 행복해보이네요.

하나가 될 수는 없지만
그자리에 있게 도와줄 수는 있잖아요.
욕심을 버려주세요.
조금만 덜 아프게 도와주세요.
단지 그것만 해준다면
자연은 덜 아파할꺼예요.

자연이 자연으로 있기위해...를 읽으면서
이 책은 꼭 필사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글귀한줄한줄 글자 한자한자가 가슴속에 파묻히네요.

좋은 책과 함께 한 시간
감사합니다.

많은 이들이 읽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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