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대화력 - 엄마의 말투가 결국 해내는 아이를 만듭니다
허승희 지음 / 체인지업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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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올바르게 잘 키우기 위해선 엄마의 말연습 뿐만 아니라 사용하는 부모의 어휘가 큰 역할을 한다.

육아를 하면서 함께 공부해야할 부분이기도 한것 같다.

요즘 육아는 가지치기해가면서 섬세하게 알아야할것들이 너무 많아지고 있는것 같다.

아이의 감정을 잘 읽어내고 아이의 기질을 잘 해야려 어떻게 반응해야할지 어떤 대화로 효과적으로 이야기를 이끌어가야할지가 이 책에서 설명해주고있다.



서로 다른 4명의 남매를 키우며 각자에게 맞는 육아를 경험으로 바탕으로 기질과 성격별에 맞는 육아대화법을 정리하였다.

다양한 4명의 기질에 따른 대화법을 제시해놓았지만,

이 4명에 딱 들어맞는 아이는 아마 없을것이다.

내 아이는 빨강이, 파랑이, 노랑이, 보랑이 어느 하나에 딱 맞는 아이가 아니었다.

저마다의 색이 조금씩 다 섞여있었다.

모든 아이들이 다 그럴것이다.

이 세상 모든 아이들이 조금씩 다 다르기 때문이다.

다만 어떤 색이 조금 더 섞여있는지에 따라 다를 뿐이겠지.

이 책에서 규정지어놓은 4명의 기질속에서 내 아이에게 맞는 대화법은 참고를 하면 되었다.

직접적인 상황에서의 구체적인 대화법이 예시로 주어지고 있는데,

짜증이라는 파트에서 아이와 함께 소리내어 읽어보았다.

엄마도 이러면 되는걸까? 하고 물어보니

배시시 웃는다. ㅎㅎㅎ

대화가 책처럼 딱 흘러가진 않겠지만,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는 알기에

그 핵심을 찾고 아이와 대화를 어떻게 해야할지 감이 잡히었다.

내가 자녀와 대화할 때 가져야할 기술과 태도를 배워간달까?


엄마의 내공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 내공을 쌓기 위해 조급함을 버리고 아이를 기다려주고 관찰하고 기질의 좋은 점을 이끌어 내어주는게 엄마의 역할이다.

그것을 하기위해선 엄마의 대화력이 중요하다는걸 책을 통해 다시 한 번 더 깨닫는다.

아이 기질에 맞는 맞춤형 대화법부터 시작해서 공부법까지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육아대화법.

이 책을 통해 상황별로 아이와의 대화는 어떻게 해나가야할지 자신감을 얻어갈 수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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