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기차 배 비행기 대백과 탈것박물관 12
탈것공작소 지음, 전정환.강주연 그림 / 주니어골든벨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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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의 최애 탈것 대백과 책이 생겼다!

눈만 뜨면 찾고, 원에 갔다와서 찾고,

내가 이 책을 보면서 아이가 좋아할 거라고 예상을 했는데, 기대이상으로 좋아해줘서 만족치가 더 높아진 책이다.

그리고 책의 구성도 내 마음에 아주 쏙 들어서 기존에 가지고 있던 자동차 대백과 책에서 좀더 업그레이드가 필요했는데 그 내용을 충족시켜주고 있다.

택배로 부쳐져온 책을 보곤 (받는 이에 아이 이름을 적어놓았더니 본인거라면서 기분좋아하면서~ )

예상했던 반응! 현관앞에서 신발도 벗지 않고 한참동안 책을 보고 있었다.

 

주니어골든벨에서 나온 자동차 기차 배 비행기 대백과!

대백과 책인만큼 표지가 아주 단단한 하드커버로 멋지게 만들져있었다.

크기도 기존의 책보다 그렇게 크지 않아서 왠만한 책꽂이에는 들어갈 수 있어서 좋았다.

기존의 책은 책 높이가 높아서 들어갈 수 있는 책꽂이가 한정적이었단 말이지...

이 책이 끌렸던 첫번째 이유 중 하나!

탈것을 좋아하는 남자아이들이 하나쯤은 다 가지고 있을 탈것과 관련된 박물관 책이나 대백과 책인데~

우리 아이가 가지고 있었던 기존의 책은

자동차의 종류. 간단한 역사, 구조, 현재 대표적인 자동차 회사들의 엠블럼 종류를 중심으로 지금 도로에서 달리고 있는 자동차들의 사진이 많이 수록되어있는 책이었다.

그래서 아이는 기본적인 자동차 종류, 그리고 나라마다 생산되고 있는 자동차 종류를 잘 알고 있는 상태.

그런데 여기서 더 가지치기가 부족한 상황이었다.

쿠페와 컨버터블 자동차를 알지만 조금 애매하게 두개를 잘 구분못하는 상황.

컨버터블이면서 쿠페이면 그냥 쿠페라고 분류를 하고 있는 상황.

그런데 이 책을 보면서 확실하게 구분을 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

몰랐던 부분을 확실하게 되집어 주는 책이었다!!

이 책으로 인해

기존에 자동차에 관한 정보만을 알았다면 이 책을 탈것을 총망라해놓은 책.

탈것종류가 이렇게나 많은지 목차를 보면서 놀람.

탈것 분류의 끝판왕! 이란 생각이 들었다.

제일 먼저 나오는 탈것으로는 자동차!

자동차와 더불어 이륜차에 대한 분류도 함께 설명이 된다.

자동차에서도 대분류로 승용차, 화물차, 특수차로 분류가 되고 그 아래로 해당되는 종류들이 주루룩~~~

흔히 일반적으로 말하는 공사장차가 화물차에 분류되는걸 이 책을 통해서 알게되었다. 허허

 

 

이제 책 내용을 살펴보자.

비슷한 두 종류의 차를 한 눈에도 쉽게 비교가 가능하도록 한 페이지에 두었다.

 

차 종류 아래에 연한 노란박스안에 차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 들어가 있고, 옆에는 긴 문장으로 설명을 해두었다.

군더더기없이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 머리속에 쏙쏙 들어온다.

아래에는 간단한 추가 설명들.

뭐 이것도 알짜배기 정보들이라서 그냥 넘어갈 수가 없는 것.

뒤에는 간단히 만화형식으로 아이들이 접근하기 쉽고 좋아할만하게 자동차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위에 글이 있지만 그림으로 좀 더 이해하기 쉽도록 해놓았다.

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경찰차인데, 우리나라 경찰차에는 경찰 POLICE라는 글자와 참수리 마크가 새겨져있다고 되어있다.

난 이 동물이 참수리인줄 몰랐는데, 친절하게 설명을 해놓았네~

아니도 나도 몰랐던 것을 이 책을 통해서 알게된다.

경광등도 빨간색이랑 파란색으로 조합된것만 있는거라 생각했는데, 파란색으로만 된것도 있다는 설명도!

생각보다 많은 것을 알 수가있다. 뭔가 알짜배기만 모여있는 느낌!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이해가 쉽도록 설명이 잘 되어있다.^^

기존의 책에서 뭔가 조금 더 깊이있고 앎의 범위가 더 넓어지는 책.

그리고 이러한 자동차와 관련된 직업도 함께 설명해놓아 주변에서 어떤 사람들이 이런 자동차를 사용하는지 사진으로 이해가 쉽도록.

 

열차 종류도 이렇게나 많은지 처음 봤엉.

그냥 고속열차, 화물열차, 증기기관차... 뭐 이정도이지 그게 대충 이떻게 생겼다. 이 정도로 알고나 있지~ 각 특색을 알고있기란 느낌으로? 나도 이렇게 접해보면서 탈것들의 정보를 습득해본적이 없었기 때문에 아이뿐만 아니라 나도 보고 배우는 즐거움이 있었다.

 

분류의 힘!

탈것들을 이렇게 분류해놓고 특징, 비교를 해 놓으니 머리에 쏙쏙 들어오게 된다.

말그대로 지식 대백과 책이란 생각이 들었다.

아는 것이 힘! 분류의 힘!

혹여나 아이가 보고싶어 하는 부분이 있다면 맨 뒤쪽에 자음으로 색인표가 있으니 참고해서 보면 된다.

좋아하는 사물의 책이 이렇게 분류표가 작성되어서 제공이 된다면 자연스럽게 아이도 분류하는 힘이 길러지게 될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냥 자동차, 기차, 배, 비행기라고 부르는것에서 이제 벗어나서 사물의 이름을 구체적으로 이야기 해볼 수 있는 단계가 되어야되지 않을까.

다양한 탈것의 종류와 특징을 알아 가는 재미!

이 책을 접하고 딱 이렇게 느꼈다!

맞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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