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든지 뚝딱 만들기 처방전 처방전 시리즈 2
안승하.김태심.유주연 지음 / 책읽는곰 / 2017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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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고 기다리던 책이 왔다~

손으로 쪼물딱쪼물딱 만들기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은
종이공예, 스트링 공예, 비즈공예, 인형 만들기 등등 너무 많은 걸 만들다 보니
더 이상 만들고 갖고 놀 아이템이 없었는데...
정말 단비처럼 만난 반가운 책~♡


[뭐든지 뚝딱 만들기 처방전] 제목처럼 정말 만들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한 처방전이다.
책을 받자마자 뭔가를 만들 생각에 신난 아이는 당장 만들 수 있는 걸 찾아 보겠다며, 열심히 책을 보기 시작했다.



[뭐든지 뚝딱 만드는 처방전]에는 재주 많은 '바바', 꼼꼼한 '요미', 게으르지만 재치 넘치는 '밍'이라는 귀여운 캐릭터들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들기를 한다. 12편의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36가지의 다양한 만들기가 자연스럽게 구성되어 있다. 덕분에 아이는 단순히 만드는 방법만 알려주는 책보다 더 흥미로워했다.
만들기 뿐만 아니라 관련된 스토리를 쓰고 그림을 그린 작가의 노력에 고마움을 표하고 싶다.





그리고 친절한 만들기 주의사항까지!
각 만들기마다 난이도 표시가 되어 있어서 아이의 나이와 만들기 수준에 따른 활동이 가능하다. 또한 조심히 써야 할 도구를 알려줌으로써 아이들이 위험하지 않도록 신경 쓴 작가의 배려가 돋보인다.



당장 만들고 싶다며 만들 거리를 찾아온 아이. '팽그르르 팽이'를 만들어 보겠단다.
만들기 과정은 자세한 사진과 설명이 첨부되어 있어서 어려움 없이 만들 수 있었다.



[뭐든지 뚝딱 만들기 처방전]은 친절하게도 꾸미기 본이 부록으로 수록되어 있다. 그래서 본을 그리는 수고 없이 바로 그 자리에서 만들 수 있다. 예쁜 팽이를 만들겠다며 신나서 열심히 색칠하는 아이를 보니 내가 더 즐거웠다.




색칠을 끝내고 만들기 재료를 준비했다. 만들기 재료도 간단해서 참 좋았다. 아이가 어렸을 때 들었던 cd를 만들기 재료로 재활용했다.
[뭐든지 뚝딱 만들기 처방전]은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거나 재활용 재료가 대부분이라서 집에서 활용하기가 쉬울 것 같다.



이렇게 예쁜 팽이가 책 제목처럼 뚝딱 만들어졌다. 아이는 혼자 힘으로 만든 팽이가 잘 돌아가서 신기해하고 뿌듯해했다. [뭐든지 뚝딱 만들기 처방전] 덕분에 즐겁게 만들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앞으로 남은 35가지의 만들기는 얼마나 알찬 선물을 줄 지 기대가 된다.


우리 아이처럼 만들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뭐든지 뚝딱 만들기 처방전]은 정말로 선물 같은 책이다.
그리고 아이와 어떻게 놀아줘야 할지, 뭘 하며 시간을 보내야 할지 고민하는 부모에게는 정말로 반가운 책이다.
만드는 동안 쑥쑥 커지는 창의력과 상상력은 흐뭇한 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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