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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공비 중학 국어 비문학 독해 1 ㅣ 우공비 중학 국어
좋은책신사고 편집부 엮음 / 좋은책신사고 / 2019년 10월
평점 :

중학생이 되니 국어가 어렵다고 해요.
살펴보니 중학 국어는
국어 문법과 어법, 문학과 비문학 지문 등 공부할 게 많더라고요.
국어 문법과 어법은 수업 시간에 배운 걸 토대로 공부하고,
문학은 평소에 책 읽기로 채워주고 있지만...
문제는 비문학!
비문학 독해는 독해 교재를 통해 꾸준히 연습해줘야만 해요.

책의 차례에요.
보통의 비문학 독해 교재는 주제별로 분류해서 공부하는데,
<중학 국어 비문학 독해 1>은
크게 6개의 독해 원리에 따라 나누고,
각각의 독해 원리를 배운 후 연습하는 순서에요.
6개의 독해 원리
내용 이해하기
구조 파악하기
설명 방식 파악하기
추론하기
비판하기
적용하기

독해 원리가 따로 있을까? 싶었는데...
따로 있더라고요!
지문을 모두 읽어도 무슨 내용인지,
문제가 물어보는 게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다면
그건 바로 독해하는 원리를 모르기 때문이에요.
글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독해 원리를 적용해서 읽는 방법에 대해
첨삭과 [원리 이해 가이드]로 세세하게 알려줘요.

독해 원리를 익히면
바로 옆 페이지에서 스스로 연습을 해볼 수 있어요.
앞서 배운 '내용 이해하기'원리를 적용해
각 문단의 중심 문장에 밑줄을 그어가며 읽었어요.
그렇게 중심 문장을 찾으니까
글 전체에서 하려는 말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었어요.

연습까지 마치고 이제 실전 연습에 들어갔어요.
'헬로 키티는 우리에게 인사하지 않는다?'라는 지문을 공부했어요.
흥미로운 주제 독해죠? 읽고 싶은 욕구가 샘솟아요.^^
아이가 처음엔 그냥 쭉 읽고 문제를 풀었는데
문제를 맞히긴 했지만,
전체 내용이 한 번에 들어오지 않는다고 했어요.

그래서 두 번째는
[독해, 이렇게 접근]에서 알려주는 내용대로
핵심어에 ○하고, 중요 구절에 밑줄 긋고, 헬로키티를 분석하는 주체에는 □를 해보았어요.
그대로 따라 하며 읽었더니,
핵심어와 중요 구절이 눈에 확 들어오고
덕분에 글의 내용 이해가 훨씬 쉬웠어요.
글에서 말하고자 하는 게 무엇인지 더 쉽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어요.
이렇기 때문에 독해 원리를 알아야 하는 거겠죠?
이렇게 배운 6개의 독해 원리를 토대로
인문, 사회, 기술, 과학, 예술, 융합 영역의 다양한 글을 통해
비문학 독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어요.

비문학 독해 교재의 내용만큼이나 마음에 들었던 게
정답과 해설ㆍ채움이에요.
본문의 지문을 일일이 첨삭하여
내가 글을 바르게 읽고 파악했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했어요.
마치 1:1 개인 지도를 받는 느낌이에요.

그리고 다른 해설지와는 차별화된
[배경지식 두 배 높이기]가 있어요.
지문과 관련된 배경지식을 통해 사고를 확장할 수 있어요.
교재 지문만으로 지문이 끝나지 않는
<중학 국어 비문학 독해>는 정답과 해설ㆍ채움까지
내 것으로 채워갈 게 많아 고마운 교재에요.

비문학 독해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게
어휘력이에요.
어휘력이 풍부할수록 지문 이해가 쉽고 빠른 건 당연하니까요.
실전에서 배운 어휘를 종합적으로 다시 공부할 수 있어서
어휘를 한 번에 정리하고, 확인하기 좋아요.
여기서 모르는 어휘가 있다면,
제대로 정리해두고 확실히 익히려고 해요.
초등학교 고학년, 중학생이 되니
비문학 독해 교재는 필수더라고요.
어려움없이 독해할 그 날을 위해 꾸준히 준비하렵니다~^^